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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 on YTMA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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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떼돈 벌 기회 왔다&#34; 석유 전쟁은 가짜입니다. 미국이 노리는 진짜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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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3:03: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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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pages.dev/posts/mlzZXj1-XEo/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34;떼돈 벌 기회 왔다&#34; 석유 전쟁은 가짜입니다. 미국이 노리는 진짜 기회&#34; /&gt;&lt;p&gt;떠먹여주는TV의 김창익 대표(저서 『비트코인의 시대』) 시리즈 4부.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은 가운데, **&amp;ldquo;이 중동 전쟁은 석유 전쟁이 아니라 석유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쟁이고, 트럼프는 끝낼 이유가 없다&amp;rdquo;**는 도발적인 테제를 펼치는 대담입니다. 영상의 주장은 발표자 견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좋습니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mlzZXj1-XEo&#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amp;#34;떼돈 벌 기회 왔다&amp;#34; 석유 전쟁은 가짜입니다. 미국이 노리는 진짜 기회 | 김창익 대표 4부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mlzZXj1-XEo/hqdefault.jpg&#34;&#xA;         alt=&#34;&amp;#34;떼돈 벌 기회 왔다&amp;#34; 석유 전쟁은 가짜입니다. 미국이 노리는 진짜 기회 | 김창익 대표 4부&#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aria-hidden=&#34;true&#34;&gt;&#xA;      &lt;svg viewBox=&#34;0 0 68 48&#34; width=&#34;68&#34; height=&#34;48&#34;&gt;&#xA;        &lt;path d=&#34;M66.52 7.74a8 8 0 0 0-5.63-5.66C55.7.7 34 0 34 0S12.3.7 7.11 2.08a8 8 0 0 0-5.63 5.66C.12 12.93 0 24 0 24s.12 11.07 1.48 16.26a8 8 0 0 0 5.63 5.66C12.3 47.3 34 48 34 48s21.7-.7 26.89-2.08a8 8 0 0 0 5.63-5.66C67.88 35.07 68 24 68 24s-.12-11.07-1.48-16.26z&#34; fill=&#34;#f00&#34;/&gt;&#xA;        &lt;path d=&#34;M45 24 27 14v20z&#34; fill=&#34;#fff&#34;/&gt;&#xA;      &lt;/svg&gt;&#xA;    &lt;/span&gt;&#xA;  &lt;/button&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close&#34; aria-label=&#34;영상 닫기&#34; title=&#34;닫기&#34;&gt;&#xA;    &lt;svg viewBox=&#34;0 0 24 24&#34; width=&#34;14&#34; height=&#34;14&#34; aria-hidden=&#34;true&#34;&gt;&#xA;      &lt;path d=&#34;M6 6l12 12M18 6L6 18&#34; stroke=&#34;currentColor&#34; stroke-width=&#34;2.5&#34; stroke-linecap=&#34;round&#34;/&gt;&#xA;    &lt;/svg&gt;&#xA;    닫기&#xA;  &lt;/button&gt;&#xA;  &lt;p class=&#34;yt-lazy__title&#34;&gt;&amp;#34;떼돈 벌 기회 왔다&amp;#34; 석유 전쟁은 가짜입니다. 미국이 노리는 진짜 기회 | 김창익 대표 4부&lt;/p&gt;&#xA;&lt;/div&gt;&#xA;&lt;style&gt;&#xA;.yt-lazy { position: relative; margin: 1.5rem 0; max-width: 100%; }&#xA;.yt-lazy__btn {&#xA;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width: 100%; padding: 0; margin: 0;&#xA;  border: 0; border-radius: var(--card-border-radius, 8px); overflow: hidden;&#xA;  cursor: pointer; background: #000; aspect-ratio: 16 / 9;&#xA;}&#xA;.yt-lazy__thumb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width: 100%; height: 100%;&#xA;  object-fit: cover; transition: transform .25s eas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thumb { transform: scale(1.03); }&#xA;.yt-lazy__play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display: flex;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center;&#xA;  opacity: .9; transition: opacity .2s ease; pointer-events: non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play { opacity: 1; }&#xA; &#xA;.yt-lazy.is-playing { aspect-ratio: 16 / 9; }&#xA;.yt-lazy.is-playing .yt-lazy__btn { display: none; }&#xA;.yt-lazy__frame {&#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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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라는 게 발표자의 논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시스템을 100% 지키는 쪽은 오히려 아랍에미리트이고, 사우디는 일부 위안·유럽 통화를 받으려 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amp;ldquo;사우디가 중국과 가까워지면 미국이 (대리전 형태로) 폭격할 것&amp;quot;이라는, 남은 중동 전쟁 카드로서의 사우디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이와 함께 9/11 주범 오사마 빈라덴의 국적이 사우디였다는 사실을 들며 미국-사우디 관계의 허수를 짚는 대목도 있습니다.&lt;/p&gt;&#xA;&lt;h2 id=&#34;국채-38조-달러-갚지-않는-나라의-논리&#34;&gt;국채 38조 달러: 갚지 않는 나라의 논리&#xA;&lt;/h2&gt;&lt;p&gt;청중의 질문, &amp;ldquo;전쟁을 통해 38조 달러 국채도 해결될까&amp;quot;에 대한 답도 인상적입니다.&lt;/p&gt;&#xA;&lt;p&gt;&lt;strong&gt;절대 안 갚는다.&lt;/strong&gt; 기초통화국은 공짜로 돈을 빌려 쓰는 시스템이고, 갚으면 공짜가 아니게 되니까요. 발표자는 역사적으로 채무국이 채권자를 죽이거나 쫓아내거나 했고(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은 그것과 다른 방식으로 채권자를 &amp;ldquo;죽인다&amp;quot;고 말합니다: &lt;strong&gt;인플레이션.&lt;/strong&gt; 1,000만 달러짜리 채권이 액면가는 그대로인데 구매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방식이죠.&lt;/p&gt;&#xA;&lt;p&gt;그렇다면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으로 국채 금리를 올리는 악재 아닌가? 여기서 장기금리 수수께끼 풀이가 나옵니다. 장기금리는 기대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그리고 &lt;strong&gt;기간 프리미엄&lt;/strong&gt;(30년을 들고 있을 수 있을지에 대한 보상)으로 결정되는데, 9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장기금리가 오히려 내려간 이유는 &lt;strong&gt;기간 프리미엄이 하락했기 때문&lt;/strong&gt;이라는 것. 즉 시장이 &amp;ldquo;미국의 통화 정책을 믿을 수 있구나, 30년 국채를 들고 갈 수 있구나&amp;quot;라고 판단했다는 것.&lt;/p&gt;&#xA;&lt;h3 id=&#34;발표자의-역사-인식-채권은-왜-무기명인가&#34;&gt;발표자의 역사 인식: 채권은 왜 &amp;lsquo;무기명&amp;rsquo;인가&#xA;&lt;/h3&gt;&lt;p&gt;(이하 섹션은 발표자 김창익의 서술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주류 역사학·금융사 관점과 다른 개인적 해석임을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lt;/p&gt;&#xA;&lt;p&gt;발표자에 따르면, 채권이라는 금융 상품 자체가 &amp;ldquo;채무국이 채권자를 죽이거나 쫓아내지 못하게&amp;rdquo; 만든 구조라고 합니다. 채권에는 갚을 사람의 이름만 있고 받을 사람의 이름이 없는데, 그 이유를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lt;/p&gt;&#xA;&lt;ul&gt;&#xA;&lt;li&gt;옛날에 돈을 빌려준 쪽은 로스차일드 같은 유대 금융 세력이었는데, 빚이 많은 국가들이 상환 시점이 되면 채권자를 죽이거나 추방해 버렸다는 것.&lt;/li&gt;&#xA;&lt;li&gt;그래서 채권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lt;strong&gt;무기명 채권&lt;/strong&gt;으로 시장에 내놓았다는 것. &amp;ldquo;갚을 사람의 이름은 있는데 받을 사람의 이름이 없는&amp;rdquo; 구조의 탄생 배경.&lt;/li&gt;&#xA;&lt;li&gt;역사적 사례로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듭니다. 유대인에게 돈을 빌려놓고 상환 시점이 되면 친위대를 보내 죽였거나(스페인), 가톨릭 개종을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추방했다는 것. 빚을 갚지 않기 위한 방법이라는 해석.&lt;/li&gt;&#xA;&lt;li&gt;미국은 이들과 다른 방식을 쓴다는 것. 물리적으로 채권자를 죽일 수는 없으니 &lt;strong&gt;인플레이션으로 죽인다&lt;/strong&gt;: 돈을 더 찍어서 채권 보유자의 실질 구매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식. 앞서 말한 &amp;ldquo;미국은 절대 안 갚는다&amp;quot;는 결론이 여기로 이어집니다.&lt;/li&gt;&#xA;&lt;/ul&gt;&#xA;&lt;p&gt;발표자는 이를 바탕으로 &amp;ldquo;기초통화국은 부채를 끌어안고 망하고, 망하는 건 채권자&amp;quot;라는 대전제로 자신의 국채 관점을 정리합니다.&lt;/p&gt;&#xA;&lt;p&gt;발표자의 정리: 트럼프가 원하는 국면은 &lt;strong&gt;달러 신뢰도 상승 + 달러 가치(환율) 하락 + 재무부가 돈을 푸는 구조&lt;/strong&gt;. 케빈 워시 의장의 금리 인상과 재무부의 돈풀기는 불협화음이 아니라 역할분담이라는 것. 다만 금리 인상 스텝이 계속 반복되면 실제 갈등(불협화음)이 나타날 수 있고, 그때부터는 트럼프와 워시의 자존심 싸움이 된다는 경계도 붙입니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amp;ldquo;석유 전쟁이 아니라 공급망 재편 전쟁&amp;rdquo;**이라는 프레임. 유가 상승의 수혜자 명단(미국·호주·노르웨이·UAE)을 따져보는 방식.&lt;/li&gt;&#xA;&lt;li&gt;PDVSA 지분 35%의 소유 주체가 국방부라는 사실을 중심으로 한 &amp;lsquo;에너지 안보 = 국방&amp;rsquo; 해석.&lt;/li&gt;&#xA;&lt;li&gt;OPEC+ 탈퇴 후 오히려 수혜인 아랍에미리트. 공급량과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역류 구조.&lt;/li&gt;&#xA;&lt;li&gt;유가 인플레이션을 현금 지급으로 상쇄하고, 그 대가로 리쇼어링과 협상 카드를 얻는 트럼프 전략.&lt;/li&gt;&#xA;&lt;li&gt;기간 프리미엄으로 풀어내는 &amp;ldquo;금리 올렸는데 장기금리 하락&amp;rdquo; 수수께끼.&lt;/li&gt;&#xA;&lt;/ul&gt;&#xA;&lt;p&gt;⚠️ 유의: 이 영상은 발표자의 추정과 해석이 매우 강한 대담입니다. 사우디 폭격 시나리오, 지분 이전의 성격, 전쟁 지연의 의도성 등은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화자의 관점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채권 기원에 관한 역사 서술은 발표자의 개인적 해석으로, 주류 금융사 연구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lt;/p&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xA;&lt;p&gt;채널: 떠먹여주는TV&lt;/p&gt;&#xA;&lt;/li&gt;&#xA;&lt;li&gt;&#xA;&lt;p&gt;게시일: 2026-09-26&lt;/p&gt;&#xA;&lt;/li&gt;&#xA;&lt;li&gt;&#xA;&lt;p&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mlzZXj1-XEo&#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mlzZXj1-XEo&lt;/a&gt;&lt;/p&gt;&#xA;&lt;/li&gt;&#xA;&lt;li&gt;&#xA;&lt;p&gt;길이: 약 23분 · 조회수 약 9,700회 (2026-09 기준)&lt;/p&gt;&#xA;&lt;/li&gt;&#xA;&lt;li&gt;&#xA;&lt;p&gt;출연: 김창익 대표 (돈세이돈 대표, 저서 『비트코인의 시대』, 유튜브 &amp;lsquo;김창익의 머니토크&amp;rsquo;)&lt;/p&gt;&#xA;&lt;/li&gt;&#xA;&lt;li&gt;&#xA;&lt;p&gt;촬영일: 2026-09-22 · 업로드: 2026-09-26 · 시리즈 4부&lt;/p&gt;&#xA;&lt;/li&gt;&#xA;&lt;/ul&gt;&#xA;</description>
        </item><item>
            <title>크레디트 스위스를 삼킨 UBS, 이제 스위스 정부가 두려워하는 것</title>
            <link>https://ytmag.pages.dev/posts/BdvzTpkclnM/</link>
            <pubDate>Mon, 28 Sep 2026 02:33: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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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pages.dev/posts/BdvzTpkclnM/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크레디트 스위스를 삼킨 UBS, 이제 스위스 정부가 두려워하는 것&#34; /&gt;&lt;p&gt;한균수의 경제사용설명서의 이슈잡썰 코너. 스위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다룹니다: &lt;strong&gt;UBS는 딱히 잘못한 게 없는데 정부가 자꾸 규제에 나서고, 그러자 UBS는 스위스에서 본사를 빼 갈 수도 있다며 맞서는 상태.&lt;/strong&gt; 문제의 뿌리는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하면서 은행 하나가 국가 GDP보다 커져버린 데 있습니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BdvzTpkclnM&#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크레디트 스위스를 삼킨 UBS… 이제 스위스 정부가 두려워하는 것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BdvzTpkclnM/hqdefault.jpg&#34;&#xA;         alt=&#34;크레디트 스위스를 삼킨 UBS… 이제 스위스 정부가 두려워하는 것&#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aria-hidden=&#34;true&#34;&gt;&#xA;      &lt;svg viewBox=&#34;0 0 68 48&#34; width=&#34;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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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1조 7천억 달러. 한국 4대 은행을 다 합쳐도 근소하게 비교될 규모인데, 스위스 국가 전체 명목 GDP는 1조 달러도 안 됩니다. 나라보다 큰 은행.&lt;/li&gt;&#xA;&lt;li&gt;&lt;strong&gt;대마불사의 딜레마.&lt;/strong&gt; UBS가 흔들리면 스위스 금융 시스템 전체가 흔들립니다. 그런데 너무 커서 정부가 세금으로 살리는 것조차 어려운 수준에 도달, &amp;ldquo;미리 보험을 쌓으라&amp;quot;는 규제가 시작됐습니다.&lt;/li&gt;&#xA;&lt;li&gt;&lt;strong&gt;크레디트 스위스의 몰락은 아크고스 사태부터.&lt;/strong&gt; 빌 황의 패밀리 오피스가 TRS로 포지션을 숨기며 레버리지를 극단적으로 쓴 결과, 총 익스포저 1,6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펀드가 붕괴했고 크레디트 스위스가 55억 달러(약 7조 원) 손실을 떠안었습니다.&lt;/li&gt;&#xA;&lt;li&gt;&lt;strong&gt;뱅크런의 방아쇠는 최대 주주였다.&lt;/strong&gt; 2023년 SVB 파산 여파 속에, 최대 주주 사우디내셔널뱅크 회장이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추가 자본 투입 계획이 &amp;ldquo;전혀 없다&amp;quot;고 말하면서 신뢰가 무너졌습니다.&lt;/li&gt;&#xA;&lt;li&gt;&lt;strong&gt;지금 싸움은 CET1 자본 규제.&lt;/strong&gt; 정부는 약 20조 원 규모의 추가 자본 축당을 요구하는 입법을 준비 중이고, UBS는 &amp;ldquo;사고 친 것도 없고, 자본 묶이면 경쟁력이 없다, 하려면 JP모건 같은 글로벌 은행들과 다 같이 하라&amp;quot;며 반대합니다.&lt;/li&gt;&#xA;&lt;/ol&gt;&#xA;&lt;h2 id=&#34;배경-나라보다-큰-은행&#34;&gt;배경: 나라보다 큰 은행&#xA;&lt;/h2&gt;&lt;p&gt;스위스 하면 알프스와 시계만 떠올리기 쉽지만, 세계 부자들의 돈을 맡기는 금융 산업이 이 나라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최근 스위스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스위스 제1의 은행인 UBS를 자꾸 압박하는데, UBS 입장에서는 최근에 잘못한 게 없다는 것.&lt;/p&gt;&#xA;&lt;p&gt;원래 스위스에는 큰 은행이 둘 있었습니다.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 크레디트 스위스가 몇 년 전 망하면서 UBS에 인수됐고, UBS는 한 몸이 되며 더 커졌습니다. 현재 UBS 총자산은 &lt;strong&gt;1조 7천억 달러&lt;/strong&gt;. 한국은 신한·국민 등 4~5대 은행이 각각 500조 원 안팎인데, 4대 은행을 전부 합쳐도 UBS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규모입니다.&lt;/p&gt;&#xA;&lt;p&gt;문제는 스위스 국가 전체 명목 GDP가 1조 달러도 안 된다는 점. &lt;strong&gt;그 나라에 있는 은행 하나가 그 나라보다 큰&lt;/strong&gt; 상태가 된 것입니다.&lt;/p&gt;&#xA;&lt;h2 id=&#34;대마불사의-딜레마&#34;&gt;대마불사의 딜레마&#xA;&lt;/h2&gt;&lt;p&gt;은행이 크다는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문제는 은행이 사고 치면 국가가 함께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죠. 이른바 &amp;lsquo;대마불사&amp;rsquo;, 투빅투페일(too big to fail) 구조입니다.&lt;/p&gt;&#xA;&lt;p&gt;은행들은 서로 보증을 쓰고 돈을 빌려주는 복잡한 관계로 얽혀 있어서, 큰 은행 하나가 망하면 연쇄 부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은행이 망하기 직전에 국가가 세금을 투입해 살립니다. 안 살렸다가 옆 은행까지 연쇄 도미노가 넘어갈까 봐요.&lt;/p&gt;&#xA;&lt;p&gt;그런데 UBS는 그마저 너무 큽니다. &lt;strong&gt;살리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 UBS 구조조정을 하려다 스위스 국가가 흔들릴 수 있는 레벨&lt;/strong&gt;에 이르렀다는 것. 그래서 지금부터 미리 걱정하며 규제를 시작하는 겁니다.&lt;/p&gt;&#xA;&lt;h2 id=&#34;크레디트-스위스는-왜-망했나-1-아크고스-사태&#34;&gt;크레디트 스위스는 왜 망했나 (1): 아크고스 사태&#xA;&lt;/h2&gt;&lt;h3 id=&#34;trs의-작동-방식&#34;&gt;TRS의 작동 방식&#xA;&lt;/h3&gt;&lt;p&gt;2021년 아크고스 사태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대표적인 상처입니다. 빌 황(한국계 미국인)의 패밀리 오피스인 아크고스가 터진 사건이죠.&lt;/p&gt;&#xA;&lt;p&gt;영상에서는 TRS(토탈 리턴 스왑)를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1조 원을 굴리는 투자자가 삼성전자 2조 원을 사고 싶다면, 증권사에 가서 &amp;ldquo;내가 시키는 대로 주문해 줘&amp;quot;라는 계약을 맺습니다. 그러면 전산상에는 투자자가 아니라 &lt;strong&gt;증권사가 2조 원을 산 것으로 기록&lt;/strong&gt;됩니다. 손실이 나면 투자자가 그 금액을 증권사에 정산하고, 수익이 나면 증권사 계좌에서 받아가는, 사실상 대리 거래 구조죠.&lt;/p&gt;&#xA;&lt;p&gt;이 구조의 매력은 두 가지입니다. &lt;strong&gt;포지션을 숨길 수 있고, 레버리지를 쓸 수 있다&lt;/strong&gt;는 것. 증거금을 10~15%만 예치해도 명목 금액 전체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lt;/p&gt;&#xA;&lt;h3 id=&#34;20배-수익과-200조-원의-붕괴&#34;&gt;20배 수익과 200조 원의 붕괴&#xA;&lt;/h3&gt;&lt;p&gt;빌 황은 증권사 한두 곳이 아니라 여섯 일곱 군데서 각각 TRS 약정을 맺어 포지션을 숨기고 레버리지를 극단적으로 썼습니다. 결과적으로:&lt;/p&gt;&#xA;&lt;ul&gt;&#xA;&lt;li&gt;&lt;strong&gt;자기 자본 16억 달러로 시작&lt;/strong&gt;해 1년 만에 펀드 규모 360억 달러. 수익률로 치면 연 20배.&lt;/li&gt;&#xA;&lt;li&gt;펀드가 붕괴되기 직전 &lt;strong&gt;총 익스포저(포지션)가 1,600억 달러, 약 200조 원&lt;/strong&gt;.&lt;/li&gt;&#xA;&lt;li&gt;2020년 3월 코로나 급락으로 비아콤 디스커버리 등 보유 종목들이 마진콜과 강제 매도에 부딪히면서 전 포지션이 동시에 터졌습니다.&lt;/li&gt;&#xA;&lt;/ul&gt;&#xA;&lt;p&gt;증권사(프라임 브로커)들은 &amp;ldquo;빨리 팔아라&amp;quot;며 매도를 밀어붙였고, 그 덕에 주가는 더 폭락했습니다. 그리고 정산을 요구했지만 빌 황에게는 줄 돈이 없었습니다.&lt;/p&gt;&#xA;&lt;p&gt;이 딜 하나로 &lt;strong&gt;크레디트 스위스가 약 55억 달러, 7조 원을 감당&lt;/strong&gt;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던진 의문이 두 가지였습니다. 프라임 브로커들이 서로 정보 공유도 안 하냐는 것, 그리고 100년 넘는 역사의 글로벌 은행이 리스크 관리 하나에 이렇게 실패하냐는 것. &lt;strong&gt;크레디트 스위스에 대한 신뢰는 여기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lt;/strong&gt;&lt;/p&gt;&#xA;&lt;h2 id=&#34;크레디트-스위스는-왜-망했나-2-svb와-뱅크런&#34;&gt;크레디트 스위스는 왜 망했나 (2): SVB와 뱅크런&#xA;&lt;/h2&gt;&lt;p&gt;2023년,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합니다. 미국 기준으로 큰 은행은 아니었지만 &amp;ldquo;금융위기가 다시 오는 거 아냐&amp;quot;는 공포가 퍼졌죠. 그리고 사람들은 떠올립니다. 스캔들과 예금 유출이 누적된 크레디트 스위스가 있지 않냐고.&lt;/p&gt;&#xA;&lt;p&gt;뱅크런(은행 인출 사태)이 일어났습니다. &amp;ldquo;은행이 어렵다면 내일은 못 찾을지도 모른다&amp;quot;며 아침부터 돈을 빼러 달려가는 것.&lt;/p&gt;&#xA;&lt;p&gt;이 뱅크런을 촉발한 가장 극적인 사건이 아이러니하게도 &lt;strong&gt;최대 주주의 발언&lt;/strong&gt;이었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 지분 9.9%를 쥔 사우디내셔널뱅크(10%를 넘기면 은행법상 규제가 심해져 일부러 못 넘긴 비율)의 회장이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amp;ldquo;추가 자본 투입 계획은 전혀 없다&amp;quot;고 말한 것. 시장은 &amp;ldquo;최대 주주도 손절한다, 끝났다&amp;quot;고 읽었습니다.&lt;/p&gt;&#xA;&lt;p&gt;영상은 여기에 단서를 답니다. 사우디내셔널뱅크가 처음부터 돈을 안 넣으려던 건 아니고, &lt;strong&gt;은행법 규제 부담 때문에 10% 이상 지분 확대가 어려웠던 것&lt;/strong&gt;에 가깝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일반 투자자 눈에는 최대 주주의 손절로만 보일 수밖에 없었죠.&lt;/p&gt;&#xA;&lt;h2 id=&#34;인수-이후-규제자와-은행의-신경전&#34;&gt;인수 이후: 규제자와 은행의 신경전&#xA;&lt;/h2&gt;&lt;p&gt;크레디트 스위스를 삼킨 UBS는 이후 큰 사고를 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스위스 정부가 걱정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망할 때 낸 비용을 보면, &lt;strong&gt;UBS까지 휘청거리면 세금이 한두 푼이 아니고, 세금을 들여도 살린다는 보장이 없는 크기&lt;/strong&gt;라는 것.&lt;/p&gt;&#xA;&lt;p&gt;그래서 규제 카드가 나왔습니다. &lt;strong&gt;CET1(코어 자기자본 비율) 강화.&lt;/strong&gt; 쉽게 말해 평소에 손실을 감당할 추가 자본을 쌓아두라는 요구입니다. 은행은 자기자본을 많이 쌓을수록 그 돈이 굴러가지 못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돈을 최대한 돌리는 쪽을 택합니다. 예금을 받아 대출해 주고 예대마진을 먹는 구조죠. 정부의 논리는 &amp;ldquo;사고 안 치는 거 알지만, 치면 어쩔 건데? 너무 커서 우리가 못 도와줄 수도 있으니 평소에 보험을 쌓아라&amp;quot;입니다. 요구 규모는 한 20조 원 정도.&lt;/p&gt;&#xA;&lt;p&gt;UBS의 반박은 세 가지입니다.&lt;/p&gt;&#xA;&lt;ol&gt;&#xA;&lt;li&gt;&lt;strong&gt;우리는 사고를 친 게 없다.&lt;/strong&gt; 무슨 크레디트 스위스냐는 것.&lt;/li&gt;&#xA;&lt;li&gt;&lt;strong&gt;자본을 쌓으면 돈이 묶여 수익성이 떨어진다.&lt;/strong&gt;&lt;/li&gt;&#xA;&lt;li&gt;&lt;strong&gt;우리는 스위스 은행이 아니라 글로벌 은행이다.&lt;/strong&gt; JP모건, 씨티은행 같은 경쟁자들에 비해 우리만 이런 강한 규제를 하면 &amp;ldquo;발에 족쇄를 채우고 달리라는 것&amp;quot;과 같다. 하려면 다 같이 하라는 것.&lt;/li&gt;&#xA;&lt;/ol&gt;&#xA;&lt;p&gt;그리고 은행이 국가보다 커진 만큼, UBS는 &amp;ldquo;자꾸 이런 식이면 스위스에서 본사를 뽑아 갈 수도 있다&amp;quot;고 나옵니다. 나가면 안 되는 건 알지만, 나간다고 할 말이 없어졌다는 것 자체가 문제죠.&lt;/p&gt;&#xA;&lt;p&gt;영상의 결론: 정부가 개입하는 것 자체는 맞는 것 같은데 &lt;strong&gt;어디까지 규제해야 하는지는 애매&lt;/strong&gt;하다. 완전히 규제된 건 아니고 입법 논의 단계라 은행 쪽의 반발이 극심하고, 앞으로 이 논쟁이 어떻게 풀리는지가 지켜볼 포인트입니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lt;strong&gt;나라 GDP보다 큰 은행&lt;/strong&gt;이라는 통계가 만드는 규제 딜레마. too big to fail이 too big to save(살리기도 어려움)로 진화한 사례.&lt;/li&gt;&#xA;&lt;li&gt;TRS 설명 부분. 포지션 은닉 + 레버리지라는 구조가 어떻게 한 패밀리 오피스를 200조 원 규모로 부풀렸는지.&lt;/li&gt;&#xA;&lt;li&gt;뱅크런이 &amp;lsquo;최대 주주 인터뷰&amp;rsquo;라는 단 한마디로 촉발될 수 있다는 신뢰의 취약성. 실제로는 규제상 지분 상한 때문이었다는 뒷이야기.&lt;/li&gt;&#xA;&lt;li&gt;CET1 규제 논쟁. 정부의 &amp;ldquo;보험 쌓으라&amp;quot;와 은행의 &amp;ldquo;경쟁력 논리&amp;rdquo; 중 누구 말이 맞는지 아직 답이 없다는 냉정한 마무리.&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xA;&lt;p&gt;채널: 한균수의 경제사용설명서&lt;/p&gt;&#xA;&lt;/li&gt;&#xA;&lt;li&gt;&#xA;&lt;p&gt;게시일: 2026-09-26&lt;/p&gt;&#xA;&lt;/li&gt;&#xA;&lt;li&gt;&#xA;&lt;p&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BdvzTpkclnM&#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BdvzTpkclnM&lt;/a&gt;&lt;/p&gt;&#xA;&lt;/li&gt;&#xA;&lt;li&gt;&#xA;&lt;p&gt;길이: 약 15분 · 조회수 약 1.4만 회 (2026-09 기준)&lt;/p&gt;&#xA;&lt;/li&gt;&#xA;&lt;li&gt;&#xA;&lt;p&gt;진행: 한균수 (윈인베스트먼트 대표, 금융투자분석사·투자자산운용사·금융상품분석사)&lt;/p&gt;&#xA;&lt;/li&gt;&#xA;&lt;li&gt;&#xA;&lt;p&gt;업로드: 2026-09-26&lt;/p&gt;&#xA;&lt;/li&gt;&#xA;&lt;/ul&gt;&#x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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