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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중관계 on YTMA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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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리는 올리되 돈은 더 푼다: 재정지배 시대, 다음 병목은 전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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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26 03: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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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app/posts/6kjT1ILYMJg/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금리는 올리되 돈은 더 푼다: 재정지배 시대, 다음 병목은 전력이다&#34; /&gt;&lt;p&gt;미국이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했지만 2027년은 긴축의 시대가 아니라 재정지배의 시대라는 것이 이번 전망의 핵심이다. 통화정책은 브레이크를 살짝 밟을 뿐 재정은 풀 액셀을 밟고 있고, 유동성의 주도권이 금리에서 재정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병목도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주도주 교체 시나리오까지 담은 김광석 교수(한양대, 『머니트렌드 2027』 공동저자)와의 대화 내용이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6kjT1ILYMJg&#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미국에서 조만간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집니다 [김광석 교수 플버전]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6kjT1ILYMJg/hqdefault.jpg&#34;&#xA;         alt=&#34;미국에서 조만간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집니다 [김광석 교수 플버전]&#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aria-hidden=&#34;true&#34;&gt;&#xA;      &lt;svg viewBox=&#34;0 0 68 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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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교수 플버전]&lt;/p&gt;&#xA;&lt;/div&gt;&#xA;&lt;style&gt;&#xA;.yt-lazy { position: relative; margin: 1.5rem 0; max-width: 100%; }&#xA;.yt-lazy__btn {&#xA;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width: 100%; padding: 0; margin: 0;&#xA;  border: 0; border-radius: var(--card-border-radius, 8px); overflow: hidden;&#xA;  cursor: pointer; background: #000; aspect-ratio: 16 / 9;&#xA;}&#xA;.yt-lazy__thumb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width: 100%; height: 100%;&#xA;  object-fit: cover; transition: transform .25s eas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thumb { transform: scale(1.03); }&#xA;.yt-lazy__play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display: flex;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center;&#xA;  opacity: .9; transition: opacity .2s ease; pointer-events: non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play { opacity: 1; }&#xA; &#xA;.yt-lazy.is-playing { aspect-ratio: 16 / 9; }&#xA;.yt-lazy.is-playing .yt-lazy__btn { display: none; }&#xA;.yt-lazy__frame {&#xA;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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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현금흐름 고갈, 중국 AI 모델 역전, 점유율 축소, 가격 피크아웃, 전력 대란)이 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다음 병목은 전력이고, 주도주 이동 방향은 전력과 피지컬 AI.&lt;/li&gt;&#xA;&lt;/ol&gt;&#xA;&lt;h2 id=&#34;상세-정리&#34;&gt;상세 정리&#xA;&lt;/h2&gt;&lt;h3 id=&#34;국채금리가-오르는-세-가지-이유&#34;&gt;국채금리가 오르는 세 가지 이유&#xA;&lt;/h3&gt;&lt;p&gt;국채금리는 경제의 중력처럼 작동한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나머지 자산시장은 상방 요인이 크지 않는 한 상대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다. 이번 국채금리 상승은 세 가지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lt;/p&gt;&#xA;&lt;p&gt;첫째는 중동 전쟁이다. 전쟁이 격화할 때마다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유가 상승은 인플레 기대를 자극해 국채금리를 끌어올린다. 둘째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다. 물가가 불안해지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리라는 전망 자체가 국채금리를 올리고, 이번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추가 인상을 예고한 것도 금리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셋째는 국채 발행량이다. 지금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때 재정도 풀고, 인상할 때 재정도 긴축하며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그런데 2026년에는 통화는 긴축적, 재정은 확장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재정 확장은 곧 국채 대량 발행이고, 매입 세력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채가 쏟아지니 수급으로 금리가 오른다.&lt;/p&gt;&#xA;&lt;p&gt;전쟁 당사국들은 무기비와 복구비를 국채 발행으로 충당하고, 비전쟁 국가들도 유가 상승과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해 재정을 풀었다. 한국의 재난지원금 같은 지출도 여기에 해당한다. 세 가지 요인이 겹치며 높은 국채금리 시대가 열린 것이다.&lt;/p&gt;&#xA;&lt;h3 id=&#34;금리-전망-일시적-긴축-2027년은-인하-전환&#34;&gt;금리 전망: 일시적 긴축, 2027년은 인하 전환&#xA;&lt;/h3&gt;&lt;p&gt;연준 점도표를 기준으로 보면 2026년은 기준금리 상단 4%에서 한 차례(많아야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흐름이고, 2027년은 중간값 기준 추가 인상 없이 동결로 분산돼 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의 전망도 무게 중심은 12월 추가 인상이고, 그 외에는 인상 없음으로 수렴한다.&lt;/p&gt;&#xA;&lt;p&gt;결정적으로 봐야 할 것은 물가가 아니라 물가 상승률이라는 점이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다. 2022년 6월의 9.1%는 41년 만에 최고치였지만, 이번 정점은 4.2%이고 근원 물가도 2.9%로 2022년의 6.6%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같은 크기로 물가가 오르더라도 상승률의 레벨은 낮아질 수 있다는 것. 한잔에 100원이던 물건이 200원이 되면 상승률 100%지만, 200원에서 300원으로 오르면 물가는 계속 100원씩 오르는데 상승률은 50%로 떨어진다. 2026년에 인플레가 나왔기 때문에 2027년에는 산수적으로도 상승률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유가도 2026년의 급등을 기준으로 삼는 2027년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lt;/p&gt;&#xA;&lt;p&gt;중동 전쟁이 물가를 재고조시킬 것을 우려한 선제적 대응이 이번 인상이었다. 물가가 빠르게 안정화되면 추가 인상은 어렵다. 세계 각국도 연내에는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연말이 지나면 어느 시점에서 적정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한다. 2024년 중반 이후 각국은 자국의 중립금리를 향해 인하해 오던 여정이었고, 2026년의 인상은 중립금리에서 멀어지는 일시적 행보다. 중동 전쟁이 없었다면 이 인상도 없었을 것이라는 해석까지 가능하다. 요컨대 이번 긴축은 2022년처럼 강한 긴축이 아니라, 물가 안정화를 위한 적정한 금리 인상이며 2027년 중반쯤 금리 인하를 본격 고려하는 국면이 온다.&lt;/p&gt;&#xA;&lt;h3 id=&#34;통화는-브레이크-재정은-풀-액셀-재정지배의-시대&#34;&gt;통화는 브레이크, 재정은 풀 액셀: 재정지배의 시대&#xA;&lt;/h3&gt;&lt;p&gt;긴축의 시대냐 아니냐를 판단하려면 통화와 재정을 함께 봐야 한다. 통화정책 관점에서는 긴축이 맞지만, 재정 투입은 2026~2027년 더 대대적으로 늘어난다. 시속 200km로 가다 190km로 줄였을 뿐 후진하는 것은 아니고,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 동안에도 엑셀은 풀로 밟혀 있는 셈이다.&lt;/p&gt;&#xA;&lt;p&gt;한국의 2027년 예산안이 단적인 예다. 국회 심의 중인 예산 규모는 약 821조 원으로 증가율 12%에 달하며, 이만큼 재정을 늘려도 9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 재정에서 벗어난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가 2027년 법인세 세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AI 밸류체인에 함께하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모두에 해당하는 세계적 추세다. 여기에 지정학 불안으로 국방비를 늘리는 국가들의 국채 발행까지 겹친다. 각국 국민이 국방예산 증액에 동의해 주는 격이어서 재정 확장의 명분은 더 강해졌다.&lt;/p&gt;&#xA;&lt;p&gt;유동성을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누면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 같은 통화 유동성, 추경과 확장 재정 같은 재정 유동성,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 같은 수출 호황의 유동성이다. 이 중 재정의 유동성 효과가 훨씬 크다. 지금 통화정책은 인플레와 싸우느라 금리를 올리지만, 나머지 두 관점에서는 유동성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구도를 지칭하는 표현이 피스컬 도미넌스(재정지배)다. 연준은 이제 말을 듣지 않는 말이 됐고, 유동성 공급책은 오로지 재정 투입이다. 2025년의 OBBBA법이 부채 한도를 증액한 것이 그 재정 투입의 밑바탕이다.&lt;/p&gt;&#xA;&lt;h3 id=&#34;행정부의-국채금리-안정화-카드-바이백-스테이블코인-tga&#34;&gt;행정부의 국채금리 안정화 카드: 바이백, 스테이블코인, TGA&#xA;&lt;/h3&gt;&lt;p&gt;금리 인상은 국채금리 상승과 재정 적자 확대로 이어지므로, 중간선거를 앞둔 행정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행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수단은 다음과 같다.&lt;/p&gt;&#xA;&lt;ul&gt;&#xA;&lt;li&gt;바이백 프로그램: 미 정부가 직접 국채를 매입하는 장치로 11월 4일까지 정상 가동하며 규모를 세 배까지 증액했다. 장기채를 사주되 단기채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lt;/li&gt;&#xA;&lt;li&gt;스테이블코인: 단기채를 팔 때 단기금리 부담을 막는 수단. 코인 발행업자는 발행 수요를 1달러씩 현금으로 받고, 그 현금으로 미국 국채를 매입한다. 발행업체가 늘고 코인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단기채 매입 효과가 커지는데, 이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가 보유한 단기채는 한국이 보유한 단기채 이상이다. CLARITY Act(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만큼 강력한 제도화는 없지만, 법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어마어마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여러 사업자가 제도 확정을 대기하며 준비 중이다. 법이 통과되면 다양한 발행업체가 코인 구매를 유도하면서 결과적으로 코인 구매자들에게 단기채 매입을 간접 시키는 꼴이 된다.&lt;/li&gt;&#xA;&lt;li&gt;TGA 계정: 재무부가 연준에 갖고 있는 보통 예금 계정으로 의회 승인 없이 쓸 수 있다. 팬데믹 위기 때도, 2022년 인플레 국면 때도 경제·정치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쓰여 왔다. 현재 거의 1조 달러에 가까운 규모로, 한국의 한 해 예산(약 720조 원)의 두 배 이상이다. 이 자금으로 국채를 매입해 줄 여력도 있다.&lt;/li&gt;&#xA;&lt;/ul&gt;&#xA;&lt;p&gt;큰 틀에서 정리하면 장기채는 바이백으로 막고, 단기채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막는 구조가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lt;/p&gt;&#xA;&lt;h3 id=&#34;미중-정상회담과-국채-매매를-둘러싼-트레이드&#34;&gt;미중 정상회담과 국채 매매를 둘러싼 트레이드&#xA;&lt;/h3&gt;&lt;p&gt;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이 있었다.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려면 지정학적 긴장감이 둔화될 수밖에 없고, 긴장이 둔화되면 단기적으로 유가가 다시 급등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9월 중순 국채금리와 유가가 찍은 고점은 더 높은 고점을 향한 신호라기보다 정점에 가깝다. 금리 인상 기대와 인플레 기대는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다.&lt;/p&gt;&#xA;&lt;p&gt;정상회담은 단둘이 만나는 자리가 아니다. 수백 대 수백 규모로 장관급·실무자·금융당국·기업인 미팅이 이어지며, 언론에 나오지 않는 실무 미팅에서 서로의 요구를 트레이드한다.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국채금리 안정화인데, 금리가 안정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지속적인 국채 매도다. 중국이 선거 때까지만 매도를 중단하거나 오히려 사 준다면 수급으로 금리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 대가로 GPU 공급 우선권이나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DRAM 공급 허용 같은 것을 요구하는 식이다. 이런 합의 여부는 언론에 나오지 않고, 사후적으로 국채금리 추이를 통해 추정할 수밖에 없다.&lt;/p&gt;&#xA;&lt;h3 id=&#34;약달러-시나리오-달러-누르기의-세-가지-이유&#34;&gt;약달러 시나리오: 달러 누르기의 세 가지 이유&#xA;&lt;/h3&gt;&lt;p&gt;행정부는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는 데 절대적인 이해관계가 있다. 10월 30일쯤 발표되는 3분기 GDP가 그 명분이다. 민주당의 심판론에 맞서려면 1·2분기 잘 나오다 꺾이는 3분기 GDP를 피해야 하고, 좋은 GDP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성과라는 명분이 된다.&lt;/p&gt;&#xA;&lt;p&gt;GDP에서 꼽아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는 캐펙스(설비투자)다. 국채금리가 높은데도 하이퍼스케일러들은 2분기까지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캐펙스 투자를 이어왔다. 그런데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구글(알파벳)을 비롯한 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이 말라붙었고 구글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남는 현금으로는 캐펙스 투자를 못 하는 상황이다. 캐펙스 투자가 멈추면 GDP가 꺾이므로 행정부는 최근 이슈가 된 속도조절론을 끝까지 부인했다. 캐펙스를 계속하려면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국채금리 5%짜리 무위험 자산이 있는데 회사채 발행이 되려면 금리를 끌어내려야 한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만큼 안전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도 국채금리를 올려야 하므로, 글로벌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금리를 낮추는 것이 캐펙스 유지의 전제다. 둘째는 순수출이다. 만성 무역적자국이라는 통념과 달리 미국의 수출은 엄청나고, AI 서비스 수요로 재화·서비스 수출이 크게 늘었다. 수출 경쟁력을 살리려면 달러 가치를 내려야 한다.&lt;/p&gt;&#xA;&lt;p&gt;여기에 두 가지가 더해진다. 대미 투자액 부풀리기다. 각국의 대미 투자 약속(1호는 이미 발표됐고 한국의 2호도 촬영 주에 발표 예정)을 환율이 떨어지면 같은 명목 부담으로도 달러 기준 금액을 늘려 발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패권 경쟁이다. 전 세계 AI 모델 의존도의 98%가 미중인데, 2025년 12월을 기점으로 중국 모델 의존도가 미국을 역전했다. 미국 모델을 다시 쓰게 만들려면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달러가 약해져야 한다. 세 가지 이유 모두 중간선거를 위한 실적 방어와 연결된다.&lt;/p&gt;&#xA;&lt;p&gt;이미 유로화와 일본 엔화도 금리를 올리며 달러 누르기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이 인상 기조로 전환한 것은 맞지만 유로존은 2026년 들어 두 차례, 일본도 두 차례, 한국도 두 차례 인상했고 추가 인상을 예견하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과 7월 30일의 미·엔화 공조 개입은 사실상 대놓고 이뤄진 조정으로, 2024년 11월의 미란 보고서(스티븐 미란)가 예고했던 현대판 플라자(협정)라는 평가다. 9월 15~20일경의 일시적 강달러는 연준의 신뢰도 상승 등이 맞물린 단기 현상일 뿐, 10월 말을 향해서는 약달러 스탠스가 유도될 가능성이 높다.&lt;/p&gt;&#xA;&lt;h3 id=&#34;투자-타이밍-10월-중순까지-유동성-장세-기울기는-중국으로&#34;&gt;투자 타이밍: 10월 중순까지 유동성 장세, 기울기는 중국으로&#xA;&lt;/h3&gt;&lt;p&gt;유동성은 통화·재정·수출(경상수지) 세 관점에서 공급되는데, 지금 재정과 수출 쪽 유동성은 그대로다. 단기적으로는 10월 중순까지 유동성 장세를 기대할 수 있고, 한국 증시보다 미국 시장에서 기회가 크다. 한국은 9,300 부근까지 오르다 강한 조정을 겪은 뒤라 심리적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있고, 반도체에 대한 회의론도 맞물려 있다. 미국 증시가 오를 때 한국 증시가 내려가지는 않지만 기울기는 미국 쪽이 가파르다.&lt;/p&gt;&#xA;&lt;p&gt;타이밍의 근거는 이벤트 일정이다.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11월 초 중간선거, 11월 말 APEC 정상회담.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수 있고, 정권 유지를 위해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바이백 프로그램이 끝나는 11월 4일 이전인 10월 중순 전에 미국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나오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10월 중순 이후의 기울기는 중국 시대로 간다. APEC 경주 정상회담 때 한국이 한류 공연을 보여줬다면 중국은 로봇쇼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CES와 MWC에서 중국이 늘 가장 화려한 로봇쇼를 선보였던 것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의 수준은 크게 올랐고 드론쇼·로봇쇼의 기반인 창신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자급 체계까지 전 세계에 공개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돈은 항상 이동한다. 2025년은 미국 증시, 2026년은 한국 증시였다가 조정 후 다시 미국으로, 그다음 중국으로 주도주가 교체된다는 시나리오다.&lt;/p&gt;&#xA;&lt;h3 id=&#34;반도체-실적-호황은-유지-주가의-병목은-다섯-가지&#34;&gt;반도체: 실적 호황은 유지, 주가의 병목은 다섯 가지&#xA;&lt;/h3&gt;&lt;p&g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호황은 2027년까지 이어진다. 구매 계약 물량만 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기본 스탠스다. 다만 실물경제와 자본시장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자본시장은 실물경제를 선행해서 움직이고, 주가가 꺾이는지의 여부는 실적의 레벨이 아니라 상승 기울기가 꺾이는지에서 나온다. 올해 2분기 실적 증가율이 1,800%대에 달했기 때문에 2027년에도 실적이 우상향하더라도 증가율은 산수적으로 꺾인다.&lt;/p&gt;&#xA;&lt;p&gt;여기에 시장을 누르는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다.&lt;/p&gt;&#xA;&lt;ul&gt;&#xA;&lt;li&gt;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 고갈: 캐펙스 투자 자금 여력이 바닥나면서 신규 투자 확대가 어려워졌다. 속도조절론의 표면적 명분은 AI 안전·규제지만 실속은 자금 사정이라는 해석이다. 캐펙스 증가율이 꺾이면 매출·영업이익은 유지되더라도 주가에는 긍정적이지 못하다.&lt;/li&gt;&#xA;&lt;li&gt;중국 AI의 역전: OpenRouter 같은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준으로 2025년 12월부터 글로벌 AI 모델 토큰 점유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섰다. 중국 약 60%, 미국 36%, 나머지 일본·독일·한국 등이 4% 수준이다. 초고사양 모델은 미국이 앞서지만 대부분의 용도는 가성비 모델로 충분하다. 증류 등 가성비 전략으로 중국 AI 의존도가 높아지면 미국 캐펙스 투자의 정당성에 의문이 생기고 속도조절론에 무게가 실린다.&lt;/li&gt;&#xA;&lt;li&gt;시장 점유율 축소: 삼성전자의 DRAM 점유율은 2024년 75%, 2025년 70%, 2026년 63%로 우하향한다. 이를 대체하는 것은 미중이다. 중국은 2023년까지 사실상 0%였으나 자급자족 선언 이후 올해 한 자릿수대까지 늘었고 연말에는 11%까지 확대한다는 전망이다. HBM은 마이크론이 계속 도전 중이고, 차세대(신규) 메모리도 2028년경 양산 체제에 들어선다. 점유율 축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다.&lt;/li&gt;&#xA;&lt;li&gt;파운드리의 부진: 파운드리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내려온 지 오래다. 2020년경 20%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완전히 내주고 있다.&lt;/li&gt;&#xA;&lt;li&gt;전력 대란: 세종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용 중 데이터센터는 인구 100만 도시의 가정용 전력 소비보다 더 많은 전력을 쓴다. 그동안 전력 걱정 없이 지어온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제 전력 확보 가능 여부에 발목 잡히는 국면이 온다. 병목이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이동하면 DRAM과 GPU는 상대적으로 잉여 공급이 되고 가격은 정점을 찍는다.&lt;/li&gt;&#xA;&lt;/ul&gt;&#xA;&lt;p&gt;반도체 수출의 역대급 호황은 물량(Q) 증가가 아니라 가격(P) 폭등 덕분이다. 수출 물량은 2025년보다 2026년에 오히려 줄었다.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동해 가격을 올렸다는 전략론도 반도체 전문가들 사이에 있으나 확인이 안 된 얘기다. 가격이 피크아웃되면 반도체 수출액과 한국 경제성장률까지 꺾일 수 있다. 물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둔화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요인들이 발표될 때마다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AI 거품론과 기대론은 2027년까지 상존하며, 그 사이에서 주도주가 이동한다는 것이 핵심이다.&lt;/p&gt;&#xA;&lt;h3 id=&#34;다음-병목은-전력-다음-주도주는-전력과-피지컬-ai&#34;&gt;다음 병목은 전력, 다음 주도주는 전력과 피지컬 AI&#xA;&lt;/h3&gt;&lt;p&gt;주도주는 계속 바뀌어 왔다. 2020년대 초 재생에너지, 배터리, 전기차를 거쳐 GPU가 됐고, 그다음 DRAM이 됐다. 주도주가 계속 바뀐다는 전제에서 다음 이동지는 같은 AI 밸류체인 안의 전력 분야와 피지컬 AI다.&lt;/p&gt;&#xA;&lt;p&gt;근거는 대미 투자 2호다. 미국이 가장 급한 것은 전력이다. LNG 발전, 복합발전, 나아가 원전까지. 미국은 전력 공급이 뒤처지면 AI 패권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반도체와 배(선박)는 한국에서 만들어 공급해 줘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전력이 급하다. 대미 투자 2호의 내용이 전력으로 채워지고 있고 일본도 마찬가지다. 유럽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경험이 많으므로 재생에너지 쪽을, 한국과 일본은 LNG 발전과 원전 쪽으로 대미 투자 약속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력 인프라·석유화학 발전소는 건설에 3년 반, 운영까지 포함하면 4년 걸리는 사업이지만 주가는 오늘 당장 기대감에 반응한다. 반도체 영업이익률과 비교는 안 되지만, 새로운 뉴스와 기대감이라는 점에서 전력이 주가 관점에서 유리하다.&lt;/p&gt;&#xA;&lt;h3 id=&#34;2027년-전망-정리&#34;&gt;2027년 전망 정리&#xA;&lt;/h3&gt;&lt;p&gt;2027년은 재정지배의 시대다. 통화정책의 추가 인상은 2027년 1분기 정도에서 막바지에 다다르고, 그 지점부터 금리 인하 기대로의 전환(피벗)이 시작된다.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더라도 인하 기대가 피벗을 만들면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는 결론이다. 미중 갈등도 적어도 2026년 12월까지는 완화 국면이다. 9월 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11월 말 APEC를 거치며 긴장감이 낮아지고, 시진핑 주석의 방미 청도 이런 흐름에 맞물린다. 2025년 11월 APEC 때도 긴장 완화와 함께 금값이 떨어졌던 것이 전례다.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이후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금리와 재정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2026년의 특수성: 통화 긴축만 보고 긴축의 시대로 판단하면 유동성 장세를 놓친다는 프레임&lt;/li&gt;&#xA;&lt;li&gt;장기채 바이백 → 단기채 조달 → 스테이블코인으로 단기채 수요 메우기로 이어지는 국채금리 관리 구조와 TGA 계정의 활용&lt;/li&gt;&#xA;&lt;li&gt;달러 누르기의 정치경제학: GDP 발표 일정, 하이퍼스케일러 잉여현금흐름 고갈과 회사채 발행, 대미 투자액, AI 모델 가격 경쟁력이 하나로 묶이는 인과&lt;/li&gt;&#xA;&lt;li&gt;반도체 관련주의 실적 레벨이 아니라 증가율(기울기) 꺾임을 보라는 실물·자본시장 분리 독법&lt;/li&gt;&#xA;&lt;li&gt;병목의 이동 경로(GPU → 메모리 → 전력)에 따른 주도주 교체 가설과 대미 투자 2호의 전력 집중&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lt;/li&gt;&#xA;&lt;li&gt;게시일: 2026-09-28&lt;/li&gt;&#xA;&lt;li&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6kjT1ILYMJg&#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6kjT1ILYMJg&lt;/a&gt;&lt;/li&gt;&#xA;&lt;li&gt;길이: 약 56분 · 조회수 약 8.5만 회 (2026-09-29 기준)&lt;/li&gt;&#xA;&lt;li&gt;비고: 본문은 자동 생성 자막 전사본을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음차 표기의 원 표기(예: &amp;ldquo;창신 메모리&amp;rdquo;)와 일부 수치는 원본 발화 확인이 어려워 오차 가능성이 있습니다.&lt;/li&gt;&#xA;&lt;/ul&gt;&#xA;</description>
        </item><item>
            <title>미중 정상회담의 진짜 거래 조건: 국채 금리 하락 시나리오와 약달러 유도의 숨은 목적</title>
            <link>https://ytmag.app/posts/xrtxvfQ2An4/</link>
            <pubDate>Tue, 29 Sep 2026 02:15: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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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app/posts/xrtxvfQ2An4/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미중 정상회담의 진짜 거래 조건: 국채 금리 하락 시나리오와 약달러 유도의 숨은 목적&#34; /&gt;&lt;p&gt;2026년 9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국채 금리가 꺾이는 국면이 열린다. 그 축에는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 11월 후반부 선전 APEC 정상회담이라는 하반기 일정이 놓여 있다. 미중 패권 경쟁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정상회담 전후로는 싸움이 아니라 평화가 논의되는 &amp;lsquo;가장된 평화&amp;rsquo; 국면이 열리고, 이는 유가와 기대인플레, 국채 금리를 순서대로 끌어내린다. 그리고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는 일은 곧 달러의 가치를 누르는 일이며, 그 목적은 중간선거를 앞둔 3분기 GDP 방어와 대미 투자 확대약정 확보에 있다. 경제전망서를 매년 내는 김광석 교수가 웅달책방에서 풀어낸 하반기 거시 시나리오의 뼈대가 이것이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xrtxvfQ2An4&#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아무도 말하지 않은 이야기 곧 미국과 중국 사이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 (김광석 교수 / 통합본 1부)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xrtxvfQ2An4/hqdefault.jpg&#34;&#xA;         alt=&#34;아무도 말하지 않은 이야기 곧 미국과 중국 사이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 (김광석 교수 / 통합본 1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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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즉 국채 발행이다. 국채 매수세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발행량이 쏟아지는 만큼 국채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오른다. 국채 금리의 급등은 이 세 요인이 겹친 결과였다.&lt;/p&gt;&#xA;&lt;h3 id=&#34;금리가-꺾이는-국면-가장된-평화의-일정표&#34;&gt;금리가 꺾이는 국면: 가장된 평화의 일정표&#xA;&lt;/h3&gt;&lt;p&gt;반락의 근거도 같은 논리의 역방향이다. 하반기 일정을 캘린더에 표시해 보면 답이 보인다.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 11월 후반부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이 적대국인 미국을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가 긴장 완화가 전제된 일정이다. 미중 패권 전쟁과 줄다리기는 변한 바 없지만,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G1, G2다운 세계 평화 담론이 오가고, 그 결과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된다. 긴장 완화는 유가 하락으로, 유가 하락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진다. 금리를 끌어올렸던 요인들이 그대로 하락 요인으로 바뀌는 것이다.&lt;/p&gt;&#xA;&lt;p&gt;정상회담의 실질 논의는 공개되지 않는다. 정상회담은 사실상 수백 대 수백의 대규모 만남이고, 대통령 모두발언을 제외한 나머지 토론은 비공개다. 장관급·실무자·전문가 회담과 중국 공직자·기업인들의 만남 내용은 외부에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유추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정상회담이 언제나 &amp;lsquo;무언가를 주고받기 위한&amp;rsquo; 자리라는 점은 경험상 명확하다.&lt;/p&gt;&#xA;&lt;h3 id=&#34;미중-협상의-트레이드-중국의-카드와-트럼프의-카드&#34;&gt;미중 협상의 트레이드: 중국의 카드와 트럼프의 카드&#xA;&lt;/h3&gt;&lt;p&gt;중국이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GPU 내놔라, HBM(자막 음차 &amp;lsquo;비램&amp;rsquo;으로 추정) 내놔라. AI 패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풀어주거나 적어도 가는 길을 막지 말아 달라는 요구다. 여기에 관세 카드가 붙는다. 대미 수출길을 막지 말아 달라, 관세를 한시적으로라도 낮추고 그 조치를 더 연장하자는 제안이 나온다.&lt;/p&gt;&#xA;&lt;p&gt;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중간선거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이다. 직접 &amp;lsquo;중간선거를 도와달라&amp;rsquo;고 말하지는 않지만, 중간선거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우회한다. 가장 대표적인 카드가 미국채 매수다. 지금 미국채 금리가 높은 수급적 이유 중 절대적인 것은 중국이 국채를 계속 매각하고 대신 금을 사왔다는 점이다. 발행량이 늘어도 매수세가 충분하면 금리는 오르지 않지만, 지금은 매수세가 약하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의 기저 요청은 &amp;lsquo;적어도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미국채를 사 달라&amp;rsquo;는 것이다. 상당 부분의 트레이드가 일어날 것이라는 판단이 여기서 나온다.&lt;/p&gt;&#xA;&lt;p&gt;5월 1차 회담의 전례가 이 구도를 보여준다. 트럼프는 콩을 팔고 온 것이다. 미국 콘벨트는 옥수수를 두모작하다 콩을 심는 사실상의 콩벨트이기도 한데,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끊고 남미산으로 갈아타면서 해당 지역 농가의 부담이 커졌다. 그 지역은 곧 표다. 그래서 콩 수입 재개를 요청했고, 그 대가로 시진핑 주석은 수출길 보장과 관세 완화·연장을 요구하는 구도였다. 협상이란 양국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교환하는 일이고, 이번에도 같은 방식의 교환이 이뤄질 것이다.&lt;/p&gt;&#xA;&lt;p&gt;이 구도를 종합하면 국채 금리는 9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추석 연휴와 그다음 주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내려올 여지가 있다. 많은 사람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보며 &amp;lsquo;긴축의 시대인가&amp;rsquo;를 묻지만, 답은 조금 더 복잡하다.&lt;/p&gt;&#xA;&lt;h3 id=&#34;통화긴축-전환은-맞지만-긴축의-시대는-아니다&#34;&gt;통화긴축 전환은 맞지만 &amp;lsquo;긴축의 시대&amp;rsquo;는 아니다&#xA;&lt;/h3&gt;&lt;p&gt;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전환한 것은 사실이다. 금리를 5%까지 내려왔다가(인하해 오다가) 완화적 스탠스에서 동결하던 국면에서 인상으로 기조를 바꾸고 추가 인상 시점을 검토하는 국면이 됐으니까. 다만 그 스탠스의 실체를 뜯어봐야 한다.&lt;/p&gt;&#xA;&lt;p&gt;연준 위원들의 기조를 보면 현재 기준금리는 4%이고, 점도표(위원들의 금리 기조) 중간값은 추가 인상 시 4.125%다. 컨센서스는 2026년 연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2027년 내 어느 시점까지 동결, 그리고 2027년 연내 인하 기대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스탠스도 대체로 10월이 아닌 12월에 추가 인상, 이후 동결이 중론이다. 즉 남은 것은 한두 번의 인상이지 대대적 긴축 사이클이 아니다.&lt;/p&gt;&#xA;&lt;p&gt;물가의 레벨이 그 판단의 핵심 근거다. 인류 역사상 약 41년 만의 고물가가 나타난 것은 2022년 6월이고, 이후 물가는 빠르게 하락하며 2026년 1~2월까지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됐다. 중동 전쟁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불러오며 물가가 한 번 더 튀었지만, 2022년과 지금은 레벨이 다르다. CPI 정점이 9.1%였던 2022년과 달리 2026년에는 4.2%이고, 근원 물가도 6.6% 대비 2.9% 수준이다. 2022년처럼 5.5%까지 금리를 대대적으로 올리는 기조는 전혀 아니다. 2022년은 제로금리에서 출발했지만 이번에는 이미 4% 내외의 높은 기준금리에서 한두 번만 더 올리는 국면이다.&lt;/p&gt;&#xA;&lt;p&gt;CPI는 5월(4.2%)이 정점이고 6~8월 내려오는 흐름이며, 근원 물가도 5월 2.9%를 정점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9월 물가 데이터는 10월에 발표되는데, 유가 반등과 선행지수인 생산자물가(PPI) 반등을 근거로 9월 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등하더라도 기존 정점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디스인플레이션 구간 안이다. 2022년 이후 물가 하락은 곧게 내려간 것이 아니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굴곡을 그리며 내려온 추세였다. 중동 불안이 해소되는 국면에서는 추가 인상을 거두는 스탠스로 바뀔 수 있고,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4%의 기준금리를 운용하는 상황에서 &amp;lsquo;여기서 더 올리지 말자&amp;rsquo;는 시장 컨센서스와 위원들의 판단이 형성될 수 있다. 금리 인상 경계가 누그러지거나 인하 기대로 전환되는 순간, 그 자체가 유동성 효과를 낳는다.&lt;/p&gt;&#xA;&lt;h3 id=&#34;통화는-긴축-재정은-확장-재정지배의-시대&#34;&gt;통화는 긴축, 재정은 확장: 재정지배의 시대&#xA;&lt;/h3&gt;&lt;p&gt;&amp;lsquo;긴축의 시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통화긴축의 시대&amp;rsquo;라고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재정 때문이다. 과거에는 두 정책이 같은 방향으로 갔다. 2020년 팬데믹 때는 통화 완화와 재정 확장이 맞물렸고, 2022년 인플레 국면에서는 통화 긴축과 재정 긴축이 함께 작동했다. 그런데 2026년은 두 정책이 엇박자다. 통화정책은 물가를 잡으려고 긴축적으로 전환했지만, 재정정책은 경기를 부양하려고 여전히 확장적이다. 이것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lt;/p&gt;&#xA;&lt;p&gt;배경에는 AI 초호황이 있다. 세계 주요국이 AI 발로 역대급 초과세수를 경험했고, 한국도 2027년에 150조원가량의 초과세수가 거쳐 간다. 그 돈을 쓰는 여정 자체가 확장적이다. 통화는 긴축이지만 재정 투입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국면, 이른바 재정지배 시대다. 통화정책은 유동성을 유인하는 수단이 아니지만, 재정 투입이 유동성 장세를 유지한다. 이런 국면은 흔하지 않다.&lt;/p&gt;&#xA;&lt;p&gt;투자 관점에서의 함의는 명확하다. 2026년 9월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 9월 중순 이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는 국면에서는 유동성 장세를 이용해야 한다. 긴장 완화 자체가 위험자산 선호를 높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의 회동 같은 뉴스가 퍼지는 과정에서 금값은 둔화되고, 코인 가격은 오른다. 그리고 유동성 공급 장치의 핵심에 스테이블 코인이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미국채 매입 경로가 열려야 바이백 프로그램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맞물리며 국채 금리는 정점을 짓고 완화되는 흐름을 그린다.&lt;/p&gt;&#xA;&lt;h3 id=&#34;바이백-프로그램과-스테이블-코인-국채-금리-인하의-공학&#34;&gt;바이백 프로그램과 스테이블 코인: 국채 금리 인하의 공학&#xA;&lt;/h3&gt;&lt;p&gt;트럼프 행정부가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기 위해 동원하는 것이 바이백 프로그램이다. 3배 증액된 바이백 프로그램을 11월 4일까지 가동하기로 이미 발표했고, 9월 말~10월에 제대로 가동된다. 그 메커니즘은 이렇다. 장기 국채를 끌어내리기 위해 단기 국채로 수요를 붙잡는다. 그런데 단기 국채 수요를 떠받치는 것이 스테이블 코인이다.&lt;/p&gt;&#xA;&lt;p&gt;스테이블 코인 입법이 무산되면서 바이백 프로그램을 빠르게 가동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SEC 위원장이 입법이 아니라 제도적 장치를 통해 약 5년간 토크나이제이션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환경이 바뀐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5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되면, 잠재적 발행 사업자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기존 발행업체들도 발행량을 늘린다.&lt;/p&gt;&#xA;&lt;p&gt;여기서 구조가 완성된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업체는 코인을 주고 현금을 받고, 그 현금으로 단기 국채를 매입한다. 이것이 스테이블 코인을 안정적으로 유도하는 안전망이자, 코인 보유자가 우회적으로 미국채를 사준 것이 되는 경로다. 스테이블 코인 10달러를 발행받는 것은 사실상 10달러만큼의 미국채 매입이다.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고 코인 발행업체가 그 수요를 받아내면, 재무부는 그 자금으로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구조를 짤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를 모두 끌어내릴 수 있다. 기한은 11월 4일, 즉 중간선거까지다.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국채 금리 하락 시나리오다.&lt;/p&gt;&#xA;&lt;h3 id=&#34;아직-남은-카드-tga-잔고&#34;&gt;아직 남은 카드: TGA 잔고&#xA;&lt;/h3&gt;&lt;p&gt;배센트 재무부 장관이 이미 말했듯 국채 금리를 끌어내릴 수단은 매우 많다. 그중 하나가 TGA(재무부 일반계정, 자막 음차 &amp;lsquo;TJ 잔고&amp;rsquo;) 잔고다. TGA는 재무부의 보통예금 같은 성격의 계정으로, 팬데믹 위기 때처럼 경제 위기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쌓아뒀다가 한 번에 푼다. 지금 약 1조 달러가량이 쌓여 있다. 한국 1년 예산의 두 배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것을 언제 쓰겠는가. 당연히 중간선거를 앞둔 10월에 쓴다. 그 돈으로 미국채, 특히 장기채를 매입해 주는 장치가 동원되면 국채 금리는 떨어지고, 금리 하락은 곧 달러 가치 하락의 수단이 된다.&lt;/p&gt;&#xA;&lt;h3 id=&#34;달러-누르기의-세-가지-목적&#34;&gt;달러 누르기의 세 가지 목적&#xA;&lt;/h3&gt;&lt;p&gt;국채 금리를 떨어뜨린다는 것은 그 나라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고, 달러 누르기의 목적은 세 가지로 읽힌다.&lt;/p&gt;&#xA;&lt;p&gt;첫째, 3분기 GDP 방어다. 10월 말,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미국 3분기 GDP가 발표된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GDP는 좋게 나와야 한다. 2분기 GDP의 기여도 구조를 보면 절대적 1위는 캐펙스 투자, 다음이 순수출이다. 캐펙스 투자는 2026년 2분기까지 대대적으로 늘어왔다. 표면적인 &amp;lsquo;AI 속도 조절론&amp;rsquo;은 AI 규제 필요성 같은 논리로 포장되지만, 속도 조절을 주장하는 기업들의 실체는 캐펙스 투자 여력, 즉 잉여 현금 흐름(FCF)이 없다는 것이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벌어들인 돈을 전부 캐펙스 투자, 다시 말해 반도체 매입에 써 왔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었던 셈이다. 10월에 이어지는 하이퍼스케일러 실적발표에서 봐야 할 관전 포인트가 바로 FCF다. 그런데 2분기부터 캐펙스 투자가 제로화됐고, 알파벳(구글) 같은 경우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제 캐펙스 투자를 하려면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데, 국채 금리가 높으면 회사채 발행 부담이 커져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캐펙스 투자를 멈추지 않으려면 국채 금리를 떨어뜨려야 하고, 이것이 금리 인하의 첫 번째 이유다.&lt;/p&gt;&#xA;&lt;p&gt;둘째, 약달러 환경으로 수출 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일이다. 대미 투자 약속이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미국에서 생산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할 때는 강달러가 수출 기업에 유리하지만, 미국에서 생산해 세계로 수출하는 구조를 만들려면 약달러 환경이 필요하다. 약달러여야 미국에서 제조하는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고, 그것이 다시 GDP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약달러가 3분기 GDP 발표에 유리한 이유다.&lt;/p&gt;&#xA;&lt;p&gt;셋째, 대미 투자 1호약정의 확대다. 추석 연휴 즈음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러트닉 미국 통상(상무) 장관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동하며, 미중 협상의 끝에서 대미 투자 2호 확정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에게 중요한 것은 투자액의 연도별 분배가 아니라 중간선거 이전에 집행되는 1호 투자다. 일본, 한국, 유로존 등 여러 주요국·권역이 약속한 대규모 투자가 지금 실행돼야 한다. 기존에 검토되던 대미 투자액이 대략 190억 달러 수준이었다면, 이를 220억 달러로 상향하는 방법이 있다. 환율이다. 원화 강세를 유도해 원달러 환율이 1300 초반으로 내려가면 같은 원화 부담으로 더 많은 달러 투자액을 약속할 수 있다. 그러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전쟁의 성과, 좋은 GDP, 대규모 대미 투자 약속을 내세워 공화당 지지를 촉구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amp;lsquo;트럼프 행정부를 심판하라&amp;rsquo;는 야당 논리의 근거가 된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달러 누르기로 이 목적들을 실행하는 것이다.&lt;/p&gt;&#xA;&lt;p&gt;요컨대 지정학(미중 회담 일정)과 거시(국채 금리·환율)는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상회담이 만들어내는 긴장 완화 국면, 재정지배 아래 이어지는 유동성 장세, 스테이블 코인과 TGA를 통한 국채 금리 관리, 그리고 그 결말인 약달러가 하나의 시나리오로 연결된다. 환율도 여러 관점에서 전망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 관점에서 상당 부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논의의 결론이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유가 → 기대인플레 → 금리 인상 관측 → 국채 발행 급증으로 이어지는 국채 금리 상승의 삼박자, 그리고 그 역방향이 되는 회담 시즌 일정의 대칭 구조&lt;/li&gt;&#xA;&lt;li&gt;&amp;lsquo;가장된 평화&amp;rsquo;라는 프레임: 미중 패권 경쟁은 유지된 채 정상회담 시즌에만 긴장이 완화되고, 그 완화가 자산시장(유가·금·코인·국채)에 유동성 효과로 작동하는 경로&lt;/li&gt;&#xA;&lt;li&gt;통화긴축과 재정확장의 엇박자: 2020년(동시 완화), 2022년(동시 긴축)과 다른 2026년 특이성, AI 초과세수가 재정 확장의 재원이 되는 구조&lt;/li&gt;&#xA;&lt;li&gt;스테이블 코인-단기 국채-장기 국채로 이어지는 바이백 프로그램의 자금 순환 경로와 11월 4일 중간선거라는 데드라인&lt;/li&gt;&#xA;&lt;li&gt;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발표에서의 FCF 관전 포인트: 캐펙스 투자의 연료가 고갈됐는지가 회사채 발행·국채 금리·GDP로 연쇄되는 인과사슬&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채널: 웅달책방_교양&lt;/li&gt;&#xA;&lt;li&gt;게시일: 2026-09-28&lt;/li&gt;&#xA;&lt;li&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xrtxvfQ2An4&#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xrtxvfQ2An4&lt;/a&gt;&lt;/li&gt;&#xA;&lt;li&gt;길이: 약 35분 · 조회수 약 1.2만 회 (2026-09 기준)&lt;/li&gt;&#xA;&lt;li&gt;유의: 본문 수치·고유명사는 자막 기반이라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특히 &amp;lsquo;비램&amp;rsquo;(HBM 추정), &amp;lsquo;TJ 잔고&amp;rsquo;(TGA 추정), 대미 투자액(190억·220억 달러 표기) 등은 음차·ASR 표기상 왜곡 가능성이 있으며, 이 영상은 통합본 1부로 달러 누르기의 결과와 시장 모습은 2편(후속 편)에서 다뤄질 수 있다.&lt;/li&gt;&#xA;&lt;/ul&gt;&#xA;</description>
        </item><item>
            <title>소문난 잔치로 끝난 미중 정상회담, 300억 달러 관세 인하, 미국 5년 국채도 5% 고금리의 일상화, 그래도 AI는 간다</title>
            <link>https://ytmag.app/posts/_-0MMS4DvpY/</link>
            <pubDate>Tue, 29 Sep 2026 02:00:45 +0900</pubDate>
            <guid>https://ytmag.app/posts/_-0MMS4DvpY/</guid>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app/posts/_-0MMS4DvpY/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소문난 잔치로 끝난 미중 정상회담, 300억 달러 관세 인하, 미국 5년 국채도 5% 고금리의 일상화, 그래도 AI는 간다&#34; /&gt;&lt;p&gt;결론부터 말하면, 시장에 큰 이벤트는 없었다. 미중 정상회담은 서로의 카드를 꺼내지 않은 소문난 잔치로 끝났고, 그 대신 시장을 흔든 것은 금리였다. 미국 5년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 5%를 넘으면서 고금리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뚜렷해졌다. 별일 없으면 주식은 간다. 다만 그 주가의 무게를 지탱할 것은 AI와 반도체뿐이라는 판단이 점점 더 유력해진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_-0MMS4DvpY&#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소문난 잔치로 끝난 미중 정상회담, 300억 달러 관세 인하, 미국 5년 국채도 5% 고금리의 일상화, 그래도 AI는 간다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_-0MMS4DvpY/hqdefault.jpg&#34;&#xA;         alt=&#34;소문난 잔치로 끝난 미중 정상회담, 300억 달러 관세 인하, 미국 5년 국채도 5% 고금리의 일상화, 그래도 AI는 간다&#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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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는 거의 무한한 수익률을 기대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물가가 잡히지 않고, 그래서 금리는 계속 올라야 하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lt;/li&gt;&#xA;&lt;li&gt;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1조 8천억 원. 4분기 연속 사상 최대가 예상되며 관건은 HBM4 매출 본격화다. 서버용 DDR5 리드타임은 최대 52주까지 늘었다.&lt;/li&gt;&#xA;&lt;li&gt;볼보 ES90이 한국에서 7,290만 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싼 시장이 됐다. 중국발 과잉생산 전기차와 낮은 관세가 만든 특이 현상이다.&lt;/li&gt;&#xA;&lt;/ol&gt;&#xA;&lt;h2 id=&#34;상세-정리&#34;&gt;상세 정리&#xA;&lt;/h2&gt;&lt;h3 id=&#34;소문난-잔치였던-미중-정상회담&#34;&gt;소문난 잔치였던 미중 정상회담&#xA;&lt;/h3&gt;&lt;p&gt;미중 정상회담은 별 얘기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여덟 가지 성과가 발표됐다.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핵심이고, 11월에 APEC 정상회의가, 12월에 G20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열리면서 두 정상이 올해 안에 한 번 더 만나기로 했다. 11월 중간선거가 두 달 남은 시점이라 서로 서둘러 성과를 낼 절실함이 부족했고, 그래서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는 해석이다.&lt;/p&gt;&#xA;&lt;p&gt;실제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300억 달러 규모 비민감 품목의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다. 카시트나 장난감 같은 품목들이다. 관세 전쟁 휴전은 기존 11월까지에서 두 달 연장돼 내년 1월 10일까지 유지된다. 11월과 12월 정상회담을 전후로 다시 협의할 여지를 남긴 형태다.&lt;/p&gt;&#xA;&lt;p&gt;주목할 부분은 시진핑 주석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에 미국이 서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알지 모른다는 정도의 반응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도체 수출통제, AI 규제 협력, 중국 자동차 공장의 미국 유치 같은 예민한 주제는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 BYD와 샤오미 CEO들이 미국을 방문했지만 정상 만찬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만찬에는 젠슨 황과 리사수 등 미국 측 CEO들이 참석했다. 석탄 구매 합의는 미국만 발표했고 중국은 발표하지 않았다.&lt;/p&gt;&#xA;&lt;p&gt;이런 무성과가 오히려 좋은 뉴스다.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를 열어주거나 중국차의 미국 생산을 허용하면 한국 기업의 몫이 줄어든다. 그런 우려가 회의에서 실현되지 않았다. 서로 되게렁거렸다가 정상회담 때는 진짜 중요한 얘기를 하지 않는 장면이 앞으로도 반복될 세상이라는 진단이다.&lt;/p&gt;&#xA;&lt;h3 id=&#34;5년-국채-5-시대-금리의-일상화&#34;&gt;5년 국채 5% 시대, 금리의 일상화&#xA;&lt;/h3&gt;&lt;p&gt;금리가 정상회담보다 시장에서 더 큰 화제였다. 미국 5년 국채 금리가 장중 2007년 이후 처음 5%를 넘었다. 5년물은 잘 안 쓰는 금리인데도 화제가 된 이유다. 2023년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때조차 5년물은 4.99%가 한계였다. 10년물도 5.1%까지 올랐고, 30년물은 6% 얘기가 나온다. 블룸버그가 시장 참가자 173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올해 안에 30년물 금리가 6%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30년물이 6%를 넘으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최고 수준이다.&lt;/p&gt;&#xA;&lt;p&gt;연준이 한 차례 인상한 뒤 11월 중간선거 앞 FMC에서는 동결할 것으로 보여 금리 이슈 자체가 회자되고 있지는 않지만, 레벨 자체는 매우 높다. 연준이 한 번만 인상하고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다. 0.25포인트 올렸다고 물가가 단기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새로운 체제에 접어들었으며 시장 참여자들도 향후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독일 10년물 3.625%는 사상 최고 수준, 영국 10년물 5.5%, 세계 국채 평균 금리는 4%로 2007년 이후 최고다. 미국과 이란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금리가 내려올 가능성도 크지 않다.&lt;/p&gt;&#xA;&lt;h3 id=&#34;애크만의-경고-ai-투자는-금리를-무시한다&#34;&gt;애크만의 경고: AI 투자는 금리를 무시한다&#xA;&lt;/h3&gt;&lt;p&gt;애크만의 주장이 이번 금리 논쟁의 핵심이다. 연준이 단기 금리를 인상하면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는 가정은 금리 인상이 수요와 투자를 감소시킨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그런데 AI 경쟁에서 승리하면 거의 무한한 투자 수익률이 따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해도 AI와 에너지 수요는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lt;/p&gt;&#xA;&lt;p&gt;AI 투자가 미국 전체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AI 투자의 금융 비용만 커지고, 투자 규모는 더 늘어야 하고, 그러면 물가는 더 오르고, 물가가 오르니 금리는 더 올려야 한다. 악순환의 고리다. 애크만의 결론은 연준이 금리를 올릴수록 인플레이션은 심해지고 연준은 또다시 금리를 올려야 하며, 이 패턴은 연준의 판단이 잘못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 경제학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구조지만, 현실에서는 금리 인상이 인플레 억제 수단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다.&lt;/p&gt;&#xA;&lt;p&gt;이 상황에서 남는 과제는 명확하다. 금리는 계속 비싸질 것이고 대부분의 자금은 AI 투자 쪽으로 간다. 주식 투자는 계속하되 AI와 반도체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기울이고, 소비와 부채는 조심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응이다. AI 투자 때문에 우리에게 돈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생활비와 이자 비용은 계속 오른다.&lt;/p&gt;&#xA;&lt;h3 id=&#34;삼성전자-3분기-hbm4가-관건&#34;&gt;삼성전자 3분기, HBM4가 관건&#xA;&lt;/h3&gt;&lt;p&gt;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1조 8천억 원이다. 직전 분기가 89조 4,900억 원이었으니 한 분기 만에 22조 원 가까이 커진 수치고, 지난해 4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다음 주쯤 3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된다.&lt;/p&gt;&#xA;&lt;p&gt;컨센서스가 이만큼 올라간 이유는 HBM4 매출의 본격화다.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HBM 매출이 전분기 대비 세 배 이상 늘 것이라고 예고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램 생산 능력 중 HBM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3%, 2027년에 40%로 확대된다. 범용 디램은 73%에서 57%로 줄어든다. HBM4 비중이 늘어도 디램 사용량 자체는 줄지 않으므로 범용 디램 쇼티지도 이어진다. 서버용 DDR5의 리드타임은 최대 52주까지 늘었다. 통상 6주였다. 지금 주문하면 1년 뒤에 받는 시장이라는 뜻이고, 범용 디램의 가격 압력도 높아진다.&lt;/p&gt;&#xA;&lt;p&gt;시스템 반도체 부문도 3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HBM4의 베이스 다이는 시스템 반도체이고 삼성 파운드리가 만들기 때문에, 파운드리 공정의 절반 정도가 베이스 다이 생산에 쓰인다.&lt;/p&gt;&#xA;&lt;p&gt;우려할 점도 있다. 3분기 디램 가격 상승률 전망이 전분기 대비 13~18%라는 것. 2분기에는 55%나 올랐으니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다며 디램 가격이 고점을 형성한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이는 상승 자체의 둔화일 뿐 고점이 아니다. 장기 계약을 미리 매놓은 부분이 계약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환율이 1,500원대에서 1,300원대로 내려온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준다. 컨센서스는 이미 높지만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의 주주 환원 얘기가 나오면 금리 걱정은 잊어질 수 있다.&lt;/p&gt;&#xA;&lt;p&gt;한편 코스피 상방을 7,500~7,700 정도로 보며 업사이드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시각도 있다. 환율이 1,300원 중반까지 내려오자 이 기회에 미국 장으로 간다는 자산가들도 늘었다.&lt;/p&gt;&#xA;&lt;h3 id=&#34;한국이-세계에서-제일-싼-전기차-나라가-된-까닭&#34;&gt;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싼 전기차 나라가 된 까닭&#xA;&lt;/h3&gt;&lt;p&gt;볼보 전기차 ES90의 가격이 나라별로 다르다. 독일에서 1억 3천만 원, 중국에서 8,900만 원, 그런데 한국에서는 7,290만 원이다. 볼보가 한국에서 유독 싸게 팔리는 이유는 중국이 가깝고 한국의 관세가 다른 나라보다 낮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과잉생산된 전기차가 한국으로 싸게 넘어오면서 한국이 전기차 가격이 낮기로 유명한 나라가 됐다.&lt;/p&gt;&#xA;&lt;p&gt;테슬라 모델 Y도 한국에서는 5천만 원 보조금이 지급돼 4,999만 원이고, 미국이나 중국보다 400만 원 정도 싸다. 토요타 전기차는 하이브리드보다 130만 원 싸고, 벤츠 CLA는 자국에서 8,200만 원인데 한국에서는 6,300만 원이다. 원래 가장 경쟁이 치열해 싼 시장은 미국인데, 미국이 7,600만 원인데 한국은 6,300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 이 현상이 향후 한국 시장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거리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정상회담의 무성과가 오히려 한국에 유리하다는 역설. 반도체와 자동차에서 걱정했던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lt;/li&gt;&#xA;&lt;li&gt;5년물 5% 돌파의 의미. 2023년 인플레 최고조 때도 못 넘었던 선을 이번에는 장중 넘었다&lt;/li&gt;&#xA;&lt;li&gt;애크만의 악순환 논리. 금리 인상이 AI 투자를 막지 못하면 인플레 억제 수단이 무력화된다&lt;/li&gt;&#xA;&lt;li&gt;삼성전자 3분기 컨센서스 111조의 근거가 HBM4 매출 세 배 예고에 있다는 점&lt;/li&gt;&#xA;&lt;li&gt;DDR5 리드타임 52주. 공급 쇼티지가 가격 압력으로 이어지는 경로&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채널: 삼프로TV 3PROTV&lt;/li&gt;&#xA;&lt;li&gt;게시일: 2026-09-27&lt;/li&gt;&#xA;&lt;li&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_-0MMS4DvpY&#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_-0MMS4DvpY&lt;/a&gt;&lt;/li&gt;&#xA;&lt;li&gt;길이: 약 30분 · 조회수 약 10.4만회 (수집 시점 기준)&lt;/li&gt;&#xA;&lt;li&gt;유의: 본문 수치와 인물·기업명은 자막 기반이라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lt;/li&gt;&#xA;&lt;/ul&gt;&#x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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