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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주행 on YTMA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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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이 자율주행 선점에 목숨 걸어야 하는 이유: 도시의 다음 100년은 인공지능이 설계한다</title>
            <link>https://ytmag.app/posts/cG0fDJOMGB8/</link>
            <pubDate>Tue, 29 Sep 2026 02: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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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app/posts/cG0fDJOMGB8/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한국이 자율주행 선점에 목숨 걸어야 하는 이유: 도시의 다음 100년은 인공지능이 설계한다&#34; /&gt;&lt;p&gt;20세기의 도시는 철근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가 만들었다면, 앞으로 100년의 도시는 인공지능이 만든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첫 번째 접점이 자율주행 자동차다. 국토 균형 개발의 첫 단추도 결국 자율주행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이번 영상의 핵심 주장이다. 자율주행이 일상화되면 차선 폭과 차선 수, 주차 규격, 도로가 차지하는 도시 면적이 모두 다시 정의되고, 그 여유 공간이 곧 도시 업그레이드의 기회가 된다. 자율주행을 자동차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와 국토 설계의 문제로 풀어내는 관점에서, 건축·도시 질문에 답하는 Q&amp;amp;A 형식으로 논의가 이어진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cG0fDJOMGB8&#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한국이 자율주행 선점에 목숨걸어야 하는 이유?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cG0fDJOMGB8/hqdefault.jpg&#34;&#xA;         alt=&#34;한국이 자율주행 선점에 목숨걸어야 하는 이유?&#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aria-hidden=&#34;true&#34;&gt;&#xA;      &lt;svg viewBox=&#34;0 0 68 48&#34; width=&#34;68&#34; height=&#34;48&#34;&gt;&#xA;        &lt;path d=&#34;M66.52 7.74a8 8 0 0 0-5.63-5.66C55.7.7 34 0 34 0S12.3.7 7.11 2.08a8 8 0 0 0-5.63 5.66C.12 12.93 0 24 0 24s.12 11.07 1.48 16.26a8 8 0 0 0 5.63 5.66C12.3 47.3 34 48 34 48s21.7-.7 26.89-2.08a8 8 0 0 0 5.63-5.66C67.88 35.07 68 24 68 24s-.12-11.07-1.48-16.26z&#34; fill=&#34;#f00&#34;/&gt;&#xA;        &lt;path d=&#34;M45 24 27 14v20z&#34; fill=&#34;#fff&#34;/&gt;&#xA;      &lt;/svg&gt;&#xA;    &lt;/span&gt;&#xA;  &lt;/button&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close&#34; aria-label=&#34;영상 닫기&#34; title=&#34;닫기&#34;&gt;&#xA;    &lt;svg viewBox=&#34;0 0 24 24&#34; width=&#34;14&#34; height=&#34;14&#34; aria-hidden=&#34;true&#34;&gt;&#xA;      &lt;path d=&#34;M6 6l12 12M18 6L6 18&#34; stroke=&#34;currentColor&#34; stroke-width=&#34;2.5&#34; stroke-linecap=&#34;round&#34;/&gt;&#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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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려하면 더 낫다.&lt;/li&gt;&#xA;&lt;/ul&gt;&#xA;&lt;h2 id=&#34;상세-정리&#34;&gt;상세 정리&#xA;&lt;/h2&gt;&lt;h3 id=&#34;국토-균형-개발의-첫-단추는-자율주행이다&#34;&gt;국토 균형 개발의 첫 단추는 자율주행이다&#xA;&lt;/h3&gt;&lt;p&gt;인구 소멸 도시와 지방 소멸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영상 전체의 논지를 관통한다. 개인적으로 20세기가 철근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로 만든 도시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도시가 될 것이고, 인공지능이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첫 번째 접점은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본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장 많이 적용된 도시가 다음 시대의 도시를 먼저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이 빨리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서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 그 효과는 단순히 한 도시에 그치지 않는다. 국토 균형 개발의 첫 단추 자체가 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다.&lt;/p&gt;&#xA;&lt;p&gt;물론 도심에 대한 선호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인구 소멸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처방은 컴팩트 시티다.&lt;/p&gt;&#xA;&lt;h3 id=&#34;인구-소멸-지역의-해법은-컴팩트-시티&#34;&gt;인구 소멸 지역의 해법은 컴팩트 시티&#xA;&lt;/h3&gt;&lt;p&gt;선진국 중 우리나라와 상황이 가장 비슷한 일본은 콤팩트 시티로 가고 있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방만하게 개발을 해 왔는데, 특히 철도 기업들이 기존 철도를 따라 택지를 개발하며 신도시를 대량으로 만들었고 그중 상당수가 지금 유령 도시가 됐다는 점이 우리와 닮았다.&lt;/p&gt;&#xA;&lt;p&gt;인구가 줄어들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학교, 경찰서, 병원처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시설이다. 사람은 없는데 유지 관리비만 계속 든다. 그래서 일본은 인구 소멸 지역의 시설을 흩어진 채 유지하는 대신, 노인들을 한곳에 모아 병원과 경찰서 같은 시설을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구 밀도가 낮은 지방일수록 더 콤팩트하게 모여 살아야 한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마트와 가게가 있어야 커피숍이라도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먼 거리 곳곳에 시설을 하나씩 남겨 두는 것보다, 흩어진 인구를 모아 밀도를 회복시키는 쪽이 살아남는 전략이다.&lt;/p&gt;&#xA;&lt;h3 id=&#34;자율주행이-바꿀-차선-폭과-주차-규격&#34;&gt;자율주행이 바꿀 차선 폭과 주차 규격&#xA;&lt;/h3&gt;&lt;p&gt;지금의 차선 폭과 철도 궤간은 사실 마차의 규격에서 온 것이다.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의 폭이 그대로 철도 폭이 됐고, 차선과 자동차 규격도 그 계보 위에 있다. 자율주행이 보급되면 이 규격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lt;/p&gt;&#xA;&lt;p&gt;올해 초 CES에서 눈에 띈 것이 공유 자율주행차였다. 비즈니스석처럼 네 개의 좌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앞에는 책상처럼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청담동에서 홍대까지 택시를 부르면 혼자 타더라도 가는 길에 다른 승객의 카풀 신청을 받아서 옥수동에서 한 명, 한남동에서 한 명을 태울 수 있다. 택시비 2만 원이 혼자 타면 그대로지만, 한 명씩 더 타면서 만 원, 5,000원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이라서 운전자가 필요 없고, 덕분에 자발적인 카풀이 경제적으로 성립한다. 이런 차는 기존 자동차보다 폭 자체가 좁다.&lt;/p&gt;&#xA;&lt;p&gt;지금은 운전자가 반드시 한 명 있어야 하니까 승객은 뒷자리에 앉고, 결국 네 명분의 공간을 한 명이 차지한다. 주차 규격도 2.5m 폭을 기준으로 한다. 자율주행이 많아지면 이 폭은 좁아질 수 있다. 10차선 도로에서 차선당 50cm씩만 줄여도 5m가 확보되고, 자율주행·공유 이동으로 도시에서 다니는 차량 대수 자체가 줄면 차선 수도 줄어든다. 두 효과를 합치면 10차선 도로 기준으로 폭 16m 안팎이 도로에서 풀려나올 수 있고, 그 자리에 녹지와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다.&lt;/p&gt;&#xA;&lt;h3 id=&#34;도로-면적-절반은-도시-업그레이드의-기회&#34;&gt;도로 면적 절반은 도시 업그레이드의 기회&#xA;&lt;/h3&gt;&lt;p&gt;서울에서 도로가 차지하는 면적은 약 13%다. 이 도로 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도시 전체 면적의 약 6%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 도시 중심부에 공원·주택·생활 인프라를 넣을 수 있는 규모다. 자율주행 도입에 따라 차선의 개수와 폭이 함께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자율주행은 교통 기술을 넘어 도시를 업그레이드할 기회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차선 기준 같은 것들은 앞으로 많이 바뀔 것이고 바뀌어야만 하며, 그 시도를 한국이 가장 먼저 했으면 한다는 것이다.&lt;/p&gt;&#xA;&lt;h3 id=&#34;걷고-싶은-도시-이벤트-밀도와-공간의-속도&#34;&gt;걷고 싶은 도시: 이벤트 밀도와 공간의 속도&#xA;&lt;/h3&gt;&lt;p&gt;자동차 중심 도시가 왜 문제인지에 대한 논리도 자율주행 논의와 이어진다. 자동차에 탄 사람은 가게에 들러 물건을 사지 않는다. 공간을 차지하면서 지나치기만 하는 사람이다. 반면 걷는 사람은 물건을 사고, 머물고, 사람을 만난다. 도시에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과의 접점과 경제 활동을 늘리는 데 있는데, 그 접점은 걷게 만들 때 생긴다.&lt;/p&gt;&#xA;&lt;p&gt;여기서 두 가지 기준이 나온다. 하나는 이벤트 밀도다. 100m를 걷는 동안 가게 입구가 30개 이상 있어야 걷고 싶은 거리가 만들어진다. 선택권이 많아지고 이벤트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이동하면 이벤트 밀도는 0이다. 다른 하나는 공간의 속도다. 시속 4km로 걸을 때의 공간과 시속 60km로 달릴 때의 공간은 질이 다르고, 속도가 빨라질수록 공간의 질은 떨어진다. 누구도 고속도로 변에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 자리가 공간의 속도가 빠른 자리이기 때문이다.&lt;/p&gt;&#xA;&lt;p&gt;그래서 좋은 도시는 빠르게 움직이는 교통은 눈에 보이지 않게 지하로 보내고, 지상에서는 천천히 움직이게 하는 도시다. 여기에 같은 목적의 이동이라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시설이 있으면 에너지를 덜 쓴다는 계산이 더해진다. 똑같은 영화를 본다 해도 멀리 차를 타고 가서 보는 것은 에너지를 더 쓰는 일이다.&lt;/p&gt;&#xA;&lt;h3 id=&#34;차량-불편화가-아니라-두-마리-토끼&#34;&gt;차량 불편화가 아니라 두 마리 토끼&#xA;&lt;/h3&gt;&lt;p&gt;1층이 주차장을 비롯해 자동차에게 빼앗긴 도시가 문제라는 지적이 있었다. 필로티 주차장과 거주자 우선 주차가 문제이지, 불법 주차 단속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불법을 제외하더라도 1층 전체가 주차에 쓰이는 구조 자체가 문제이고, 그 구조에서는 필로티가 없는 1층 가게가 생겼을 때 리모델링·소규모 투자·풀뿌리 경제가 살아난다. 근본 원인은 경제 구조와 도시 구조에 있으므로, 차량 이동을 불편하게 해서 걷게 만드는 네거티브한 접근은 정답이 아니다.&lt;/p&gt;&#xA;&lt;p&gt;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수요는 우회로와 고속화도로 같은 시설로 편하게 처리하고, 생활권에서는 웬만한 일을 15분 이내에 걸어서 해결할 수 있게 만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하나를 희생시켜 다른 하나를 얻는 접근은 전형적인 제로섬 게임 마인드다. 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싱가포르, 뉴욕, 도쿄를 뛰어넘는 도시가 된다.&lt;/p&gt;&#xA;&lt;h3 id=&#34;서울역-철도는-고가가-아니라-지하로&#34;&gt;서울역 철도는 고가가 아니라 지하로&#xA;&lt;/h3&gt;&lt;p&gt;서울역 일대를 지하화하는 대신 고가 철도로 띄우는 게 경제성과 도시 미관에 더 좋다는 의견에 대한 반박이다. 고가 도로 밑이 슬럼화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정설처럼 통하는 얘기고, 만화·영화 속 도시에서도 고가 철도 밑이 범죄의 공간으로 그려진다. 고가 철도가 슬럼이나 분단 현상 없이 잘 정착한 도쿄는 예외적 사례에 가깝다.&lt;/p&gt;&#xA;&lt;p&gt;더 중요한 차이는 속도다. 도쿄에서 도심을 지나는 철도는 상대적으로 저속으로 다니는 노선인 반면, 서울역을 통과하는 KTX 같은 고속열차가 도심을 관통할 때 만드는 소음은 차원이 다르다. 천안아산역 근처에서 바이패스 고속열차가 지나가는 경험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에 가깝다는 게 실감이다. 나아가 북한이 개방되어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개성, 평양, 신의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노선이 열리면 관통 열차 수는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고, 그 교통량을 지상으로 보내는 것은 재앙이 될 수 있다. 수서에서 파주 쪽으로 우회시키거나 지하화하는 선택이 필요하다. 철도를 지하로 내리면 그 선형 부지가 남는데, 이 부지를 고가 철도를 선형 공원으로 바꾸는 방식처럼 공원으로 쓰는 편이 훨씬 낫다. 철길 위에 공원이 만들어지고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택 문제까지 함께 풀리는, 장기적으로 이득인 구조다.&lt;/p&gt;&#xA;&lt;h3 id=&#34;유럽-도시와-에어컨-기후와-건축-구조의-문제&#34;&gt;유럽 도시와 에어컨: 기후와 건축 구조의 문제&#xA;&lt;/h3&gt;&lt;p&gt;유럽, 특히 파리에서 에어컨이 도시 미관 때문에 사실상 금지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은 지구 자전 때문에 몬순 기후가 형성되는 대륙 동쪽과 달리 여름에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다. 햇빛이 쨍할 때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고, 비가 와도 땅에 빨리 흡수되어 모기가 알을 낳기 어려워 방충망도 없다. 여기에 유럽 건물은 대부분 두꺼운 돌벽이 구조체라서, 낮의 열이 실내까지 전달되는 데 12시간 안팎이 걸린다. 밤에 선선해질 때 벽이 열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더위를 견뎌 왔고, 두바이의 두꺼운 흙벽 옛집도 같은 원리다.&lt;/p&gt;&#xA;&lt;p&gt;그런데 최근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더운 공기가 유럽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40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그런 기온이 이베리아 반도 쪽에만 나타났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에어컨이 없던 도시가 갑자기 에어컨을 필요로 하게 됐고, 실외기를 벽에 달면 미관이 해쳐진다며 불법으로 두고 있다. 해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지붕이 평평한 파리 건물의 지붕에 실외기를 가려서 설치하거나, 4~5층 공동주택은 공용 파이프셰프트를 만들어 냉매 배관을 층마다 통과시키면 된다. 예전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물이 인터넷 시대에 맞춰 바닥에 구멍을 뚫어 IT 배관용 셰프트를 만든 사례가 그 선례다. 건물 전체 리모델링 형식의 작업이지만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전 도시가 실외기를 달게 되면 열섬 효과는 더 심해진다. 그리고 삼성에서 실외기 없이 다른 방식으로 냉매를 작동시키는 에어컨을 개발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유럽 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제품이라는 관측이다.&lt;/p&gt;&#xA;&lt;h3 id=&#34;부산이-세계적인-도시가-될-수-있는-이유&#34;&gt;부산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이유&#xA;&lt;/h3&gt;&lt;p&gt;부산을 다룬 영상이 세 편이나 나온 이유에 대한 답변이다. 건축가 레무 콜하스(OMA 창립자)가 건축가가 되기 전에 쓴 『광기의 뉴욕』(Delirious New York)이 핵심 참고점이다. 원래 네덜란드인이 만든 도시인 뉴욕(옛 이름 뉴암스테르담, NBA 팀 뉴욕 닉스의 닉스도 네덜란드인을 가리키는 말에서 왔다)에서, 몇십 층짜리 빌딩의 각 층이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엘리베이터라는 기계 장치로 연결되어, 충돌할 것처럼 다른 것들이 공존하는 고밀도 상태가 만들어졌다. 이 책은 그 복잡성과 고밀도 속 현대 도시를 예찬한다.&lt;/p&gt;&#xA;&lt;p&gt;그 책에서 말하는 정신이 가장 비슷하게 나타나는 한국의 도시가 부산이라는 것이다. 서울은 동·서·남으로 확장할 여지가 있는 반면 부산은 바다와 산맥에 막혀 확장이 불가능하고, 6.25 전쟁 때 난민이 몰리는 등 역사적 배경 덕에 일반적으로 나오기 힘든 고밀도 컨디션이 만들어졌다. 전국의 많은 도시를 다니지만 서울보다 높은 밀도를 경험하게 되는 도시는 부산이 유일하고, 거기에 바다라는 독특한 자연까지 더해진다. 해외 관광객들이 부산에 열광하는 이유를 인터뷰해 보면 결국 전 세계의 모든 것이 다 있다는 데서 온다. 감천문화마을은 산토리니, 해운대는 와이키키나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같은 비교가 인터넷에 넘쳐날 정도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설계 사무소의 하나인 SOM에서 도시 설계를 담당하는 파트너는 자신이 전 세계를 다녔는데 자갈치 시장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부산의 문제는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장점을 잘 몰라서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고, 마트에서 재료를 산더미처럼 사 와 놓고 요리를 안 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이 부분을 압축한다.&lt;/p&gt;&#xA;&lt;h3 id=&#34;방파제를-건축물로-짓는다면&#34;&gt;방파제를 건축물로 짓는다면&#xA;&lt;/h3&gt;&lt;p&gt;방파제를 기능과 심리적 요소를 모두 살려 짓는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답변으로, 보스턴의 사례가 소개된다. 찰스강 하구에 지어진 박물관 건물은 수중보처럼 뚝의 역할을 하면서 강의 수위를 관리하는 건축물이다. 방파제에도 이와 비슷한 접근이 가능하다. 창문이 별로 필요 없는 건축물을 방파제로 넣으면 된다. 창문이 필요 없는 납골당 같은 시설, 위에서부터 햇빛이 들어오는 형태의 시설, 깊이를 활용하는 건축물을 넣을 수 있다. 참고로 현재 한국의 방파제를 이루는 테트라포드는 파도가 부딪히면 난반사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불규칙하게 쌓인 패턴 자체가 기능에 맞는 아름다운 형태라는 평가다.&lt;/p&gt;&#xA;&lt;h3 id=&#34;건축-사진과-이중창-좁은-질문-두-개&#34;&gt;건축 사진과 이중창: 좁은 질문 두 개&#xA;&lt;/h3&gt;&lt;p&gt;건축 사진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비어 있는 공간, 벽과 바닥과 천장이 만드는 프레임이다. 수직선을 세워서 찍고 소실점을 관리해 2점 투시처럼 보이게 찍으라는 요청을 하는데, 이는 건축물이 만들어낸 규칙이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설계 단계에서는 투시도를 계속 돌려 볼 수 있는 스케치업(SketchUp)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쓰고, 사진 작가에게 앵글을 지정하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구도를 발견하는 능력이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건축가의 설계물을 광고 촬영 배경으로 쓸 때 건축가가 그에 대한 대가를 청구한 사례는 관행상 거의 없다.&lt;/p&gt;&#xA;&lt;p&gt;서양에서 이중창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난방비 차이가 우선으로 꼽힌다. 미국은 기름값이 싸서 난방비를 크게 걱정하지 않고, 대부분 개인 주택이라 자기 집을 자기가 정하는 데 외부 간섭이 적다. 100년 전에 지어진 집들은 애초에 이중창을 설치할 수 있는 창틀 시스템이 아니기도 하다. 한국만큼 단열에 대한 강한 규제가 없었다는 관찰이다.&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자율주행을 운전 기술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 규격의 재정의로 보는 시각. 차선 폭과 궤간이 마차에서 왔다는 규격의 역사 이야기부터 들어야 자율주행이 왜 도시 전체를 바꾸는지가 명확해진다.&lt;/li&gt;&#xA;&lt;li&gt;CES에서 등장한 공유 자율주행차 시연. 좌석 사이의 가변 칸막이와 경유 카풀 요금 구조(2만 원이 5,000원까지 내려가는 방식)는 향후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상상할 때 유용한 참고 장면이다.&lt;/li&gt;&#xA;&lt;li&gt;인구 소멸 대응의 방향 전환. 쇠퇴하는 지역을 곳곳에 소규모로 살리는 대신 컴팩트 시티로 밀도를 회복시킨다는 일본식 접근이 우리 지방소멸 정책 논의에 주는 시사점.&lt;/li&gt;&#xA;&lt;li&gt;이벤트 밀도(100m당 가게 입구 30개 이상)와 공간의 속도라는 두 기준. 도시를 판단할 때 쓸 수 있는 실질적 척도이며, 필로티·1층 상가·고속화도로 같은 익숙한 도시 문제들이 이 틀로 다시 해석된다.&lt;/li&gt;&#xA;&lt;li&gt;자율주행 논지가 마지막에 제시하는 조건: 빠른 이동은 지하와 우회로로, 생활은 15분 도보권으로.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이 자율주행 시대 도시 설계의 성패를 가른다.&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채널: 셜록현준&lt;/li&gt;&#xA;&lt;li&gt;게시일: 2026-09-06&lt;/li&gt;&#xA;&lt;li&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cG0fDJOMGB8&#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cG0fDJOMGB8&lt;/a&gt;&lt;/li&gt;&#xA;&lt;li&gt;길이: 약 26분 / 조회수: 약 44.5만 회 (수집 시점 기준)&lt;/li&gt;&#xA;&lt;li&gt;유의: 본문은 유튜브 자막 기반 정리로, 자막 상의 음차 표기로 인해 인명·지명·제품명·수치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삼성의 실외기 없는 에어컨 개발 소문, 고가 철도 부지 선형 공원 사례(하이라인 공원으로 추정)의 원문 표현, 10차선 도로 기준 폭 16m 가량 절감 수치 등은 원문 확인 없이는 확정하기 어렵다. 영상의 공유 자율주행차 제조사는 자막에 언급되지 않는다.&lt;/li&gt;&#xA;&lt;/ul&gt;&#xA;</description>
        </item><item>
            <title>테슬라 로보택시 10만 대는 내년이다: 무인 운전 시대와 시총 1등의 시간 문제</title>
            <link>https://ytmag.app/posts/d4AjectqMoQ/</link>
            <pubDate>Tue, 29 Sep 2026 01:51:00 +0900</pubDate>
            <guid>https://ytmag.app/posts/d4AjectqMoQ/</guid>
            <description>&lt;img src=&#34;https://ytmag.app/posts/d4AjectqMoQ/featured.jpg&#34; alt=&#34;Featured image of post 테슬라 로보택시 10만 대는 내년이다: 무인 운전 시대와 시총 1등의 시간 문제&#34; /&gt;&lt;p&gt;테슬라가 미국에서 무인 로보택시 10만 대를 운행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현재는 500대 내외다. 그러나 500에서 1,000으로 가는 것이 어렵지, 1,000에서 5,000, 1만, 10만으로는 빠르게 넘어간다는 것이 이 전망의 핵심이다. 지금은 표본이 필요한 단계이고, 올해 텍사스에서 그것이 증명되면 내년 상반기면 충분하다는 것이다.&lt;/p&gt;&#xA;&#xA;&#xA;&#xA;&lt;div class=&#34;yt-lazy&#34; data-yt-id=&#34;d4AjectqMoQ&#34;&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btn&#34; aria-label=&#34;테슬라 로보택시 10만대는 옵니다! 머스크가 작정하면 판도는 뒤집힙니다 재생&#34;&gt;&#xA;    &lt;img class=&#34;yt-lazy__thumb&#34; src=&#34;https://i.ytimg.com/vi/d4AjectqMoQ/hqdefault.jpg&#34;&#xA;         alt=&#34;테슬라 로보택시 10만대는 옵니다! 머스크가 작정하면 판도는 뒤집힙니다&#34; loading=&#34;lazy&#34; width=&#34;480&#34; height=&#34;360&#34;&gt;&#xA;    &lt;span class=&#34;yt-lazy__play&#34; aria-hidden=&#34;true&#34;&gt;&#xA;      &lt;svg viewBox=&#34;0 0 68 48&#34; width=&#34;68&#34; height=&#34;48&#34;&gt;&#xA;        &lt;path d=&#34;M66.52 7.74a8 8 0 0 0-5.63-5.66C55.7.7 34 0 34 0S12.3.7 7.11 2.08a8 8 0 0 0-5.63 5.66C.12 12.93 0 24 0 24s.12 11.07 1.48 16.26a8 8 0 0 0 5.63 5.66C12.3 47.3 34 48 34 48s21.7-.7 26.89-2.08a8 8 0 0 0 5.63-5.66C67.88 35.07 68 24 68 24s-.12-11.07-1.48-16.26z&#34; fill=&#34;#f00&#34;/&gt;&#xA;        &lt;path d=&#34;M45 24 27 14v20z&#34; fill=&#34;#fff&#34;/&gt;&#xA;      &lt;/svg&gt;&#xA;    &lt;/span&gt;&#xA;  &lt;/button&gt;&#xA;  &lt;button type=&#34;button&#34; class=&#34;yt-lazy__close&#34; aria-label=&#34;영상 닫기&#34; title=&#34;닫기&#34;&gt;&#xA;    &lt;svg viewBox=&#34;0 0 24 24&#34; width=&#34;14&#34; height=&#34;14&#34; aria-hidden=&#34;true&#34;&gt;&#xA;      &lt;path d=&#34;M6 6l12 12M18 6L6 18&#34; stroke=&#34;currentColor&#34; stroke-width=&#34;2.5&#34; stroke-linecap=&#34;round&#34;/&gt;&#xA;    &lt;/svg&gt;&#xA;    닫기&#xA;  &lt;/button&gt;&#xA;  &lt;p class=&#34;yt-lazy__title&#34;&gt;테슬라 로보택시 10만대는 옵니다! 머스크가 작정하면 판도는 뒤집힙니다&lt;/p&gt;&#xA;&lt;/div&gt;&#xA;&lt;style&gt;&#xA;.yt-lazy { position: relative; margin: 1.5rem 0; max-width: 100%; }&#xA;.yt-lazy__btn {&#xA;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width: 100%; padding: 0; margin: 0;&#xA;  border: 0; border-radius: var(--card-border-radius, 8px); overflow: hidden;&#xA;  cursor: pointer; background: #000; aspect-ratio: 16 / 9;&#xA;}&#xA;.yt-lazy__thumb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width: 100%; height: 100%;&#xA;  object-fit: cover; transition: transform .25s eas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thumb { transform: scale(1.03); }&#xA;.yt-lazy__play {&#xA;  position: absolute; inset: 0; display: flex;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center;&#xA;  opacity: .9; transition: opacity .2s ease; pointer-events: none;&#xA;}&#xA;.yt-lazy__btn:hover .yt-lazy__play { opacity: 1; }&#xA; &#xA;.yt-lazy.is-playing { aspect-ratio: 16 / 9; }&#xA;.yt-lazy.is-playing .yt-lazy__btn { display: none; }&#xA;.yt-lazy__frame {&#xA;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border: 0;&#xA;  border-radius: var(--card-border-radius, 8px);&#xA;}&#xA;.yt-lazy__close {&#xA;  position: absolute; top: .5rem; right: .5rem; z-index: 2;&#xA;  display: none; align-items: center; gap: .3rem;&#xA;  padding: .35rem .7rem; border: 0; border-radius: 999px;&#xA;  background: rgba(0, 0, 0, .65); color: #fff;&#xA;  font-size: .8rem; line-height: 1; cursor: pointer;&#xA;}&#xA;.yt-lazy__close:hover { background: rgba(0, 0, 0, .85); }&#xA;.yt-lazy.is-playing .yt-lazy__close { display: inline-flex; }&#xA;.yt-lazy__title {&#xA;  margin: .5rem 0 0; font-size: .9rem; opacity: .75; text-align: center;&#xA;}&#xA;&lt;/style&gt;&#xA;&lt;script&gt;&#xA;(function () {&#xA;  document.querySelectorAll(&#39;.yt-lazy:not([data-yt-ready])&#39;).forEach(function (el) {&#xA;    el.dataset.ytReady = &#39;1&#39;;&#xA;    var btn = el.querySelector(&#39;.yt-lazy__btn&#39;);&#xA;    var close = el.querySelector(&#39;.yt-lazy__close&#39;);&#xA;    var frame = null;&#xA;    function play() {&#xA;      if (frame) return;&#xA;      var id = el.dataset.ytId;&#xA;      frame = document.createElement(&#39;iframe&#39;);&#xA;      frame.className = &#39;yt-lazy__frame&#39;;&#xA;      frame.src = &#39;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39; + encodeURIComponent(id) + &#39;?autoplay=1&amp;rel=0&#39;;&#xA;      frame.title = el.querySelector(&#39;.yt-lazy__title&#39;)?.textContent || &#39;YouTube video&#39;;&#xA;      frame.allow = &#39;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39;;&#xA;      frame.allowFullscreen = true;&#xA;      el.appendChild(frame);&#xA;      el.classList.add(&#39;is-playing&#39;);&#xA;    }&#xA;    function stop() {&#xA;      if (!frame) return;&#xA;      frame.remove();&#xA;      frame = null;&#xA;      el.classList.remove(&#39;is-playing&#39;);&#xA;    }&#xA;    if (btn) btn.addEventListener(&#39;click&#39;, play);&#xA;    if (close) close.addEventListener(&#39;click&#39;, stop);&#xA;  });&#xA;})();&#xA;&lt;/script&gt;&#xA;&#xA;&lt;h2 id=&#34;핵심-요약&#34;&gt;핵심 요약&#xA;&lt;/h2&gt;&lt;ol&gt;&#xA;&lt;li&gt;&lt;strong&gt;순수 비전 자율주행이 증명됐다&lt;/strong&gt;: 사이버캡은 핸들이 사라졌다. 길거리 주행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상태로, &amp;ldquo;이게 사람이 운전하는 건지 로봇이 운전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간다&amp;quot;는 오너들의 반응이 나온다. 순수 비전 자율주행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목소리들은 사라졌다.&lt;/li&gt;&#xA;&lt;li&gt;&lt;strong&gt;10만 대의 타임라인&lt;/strong&gt;: 현재 500대 내외에서 올해 텍사스에서 물량 확대가 증명되면, 내년에는 플로리다·네바다·캘리포니아로 확장되며 10만 대를 넘긴다는 전망. 매출과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lt;/li&gt;&#xA;&lt;li&gt;&lt;strong&gt;레거시의 패배 인정&lt;/strong&gt;: GM과 포드·스텔란티스는 &amp;ldquo;테슬라 잡을 수 있다&amp;quot;는 인터뷰를 더 이상 내지 않는다. 사실상 패배를 인정한 것. 트럼프가 바이든의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며 세 회사(GM, 포드, 스텔란티스)를 지목했다.&lt;/li&gt;&#xA;&lt;li&gt;&lt;strong&gt;로봇택시의 안전성 데이터&lt;/strong&gt;: 웨이모가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보다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내놨고 테슬라도 마찬가지다. 데이터가 나오자 캘리포니아도 개방됐다. 불가피하게 오는 시장이다.&lt;/li&gt;&#xA;&lt;li&gt;&lt;strong&gt;머스크의 확장 그림&lt;/strong&gt;: 스타링크가 장기적으로 지구 IP 트래픽 대부분을 담당하고, 스페이스X가 가장 가치 있는 AI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발언. 제주에서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무료로 쓴 실례도 소개된다.&lt;/li&gt;&#xA;&lt;/ol&gt;&#xA;&lt;h2 id=&#34;상세-정리&#34;&gt;상세 정리&#xA;&lt;/h2&gt;&lt;h3 id=&#34;100년-뒤에도-남아-있을-기업을-고르는-관점&#34;&gt;100년 뒤에도 남아 있을 기업을 고르는 관점&#xA;&lt;/h3&gt;&lt;p&gt;트럼프가 직접 언급했다. AI 경쟁의 플레이어는 미국과 중국 둘이고, 미국이 1년에서 1년 반 정도 앞서 있다. 그러니까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 머스크도 이번에는 AGI를 정말로 깊이 느꼈다고 말한다.&lt;/p&gt;&#xA;&lt;p&gt;이런 발언이 나올 때마다 확인되는 것은 투자 방법의 원칙이다. 앞으로 100년 동안 확실히 남아 있을 기업이 어디인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100% 살아남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팔란티어도 살아남을 후보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라질 것이라는 것. AI에 대한 대책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lt;/p&gt;&#xA;&lt;p&gt;그런데 왜 이 시점에서 테슬라에 더 큰 확신을 가져야 하는가. 증거가 나왔다는 것이다. 모델 3와 사이버트럭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사이버캡에서 변화가 있었다. 핸들이 사라졌다. 이보다 더 미래를 보여주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 없다는 것이 판단이다. 실제로 텍사스 길거리에서 무인 주행을 본 오너들이 &amp;ldquo;이게 사람이 운전하는 건지 로봇이 운전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간다&amp;quot;고 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lt;/p&gt;&#xA;&lt;p&gt;아이폰이 2007년에 나왔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대세를 확신한 것은 2010년부터였던 것처럼, 테슬라가 무엇을 끌고 가는지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밀고 갈 때라는 것.&lt;/p&gt;&#xA;&lt;h3 id=&#34;500대에서-10만-대까지의-성장-곡선&#34;&gt;500대에서 10만 대까지의 성장 곡선&#xA;&lt;/h3&gt;&lt;p&gt;테슬라가 미국에서 무인 로봇택시 10만 대를 운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내년 상반기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현재 500대 가량이므로 빨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500대에서 1,000대로 가는 것이 어려운 것이고, 1,000대에서 5,000대, 1만 대, 그리고 10만 대로는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 현재는 표본이 필요한 단계다.&lt;/p&gt;&#xA;&lt;p&gt;이 모든 것이 올해 텍사스에서 증명될 것이고, 내년부터는 플로리다와 네바다로 확장된다. 머스크의 말대로 캘리포니아까지 확장된다면 10만 대는 금방 넘긴다는 것. 그러면 매출과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지금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이 계속 목격되고 절반 이상이 무인 운전 차량이다. 대기 시간이 긴 이유는 차량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사이버캡 대수가 늘고 있으므로 차분하게 기다리면 된다는 것.&lt;/p&gt;&#xA;&lt;h3 id=&#34;레거시-자동차사의-패배-인정&#34;&gt;레거시 자동차사의 패배 인정&#xA;&lt;/h3&gt;&lt;p&gt;지엔(제너럴모터스)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amp;ldquo;망했다&amp;quot;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예전에는 메리 바라(GM CEO)와 포드 CEO가 &amp;ldquo;우리 전기차가 더 좋다&amp;rdquo;, &amp;ldquo;테슬라를 잡을 수 있다&amp;quot;는 인터뷰를 자주 냈지만, 그런 인터뷰는 이제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 텍사스에서 테슬라가 무인 로봇택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lt;/p&gt;&#xA;&lt;p&gt;미국에서 차를 구매한다면 테슬라를 사지 않을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FSD가 잘 돌아가고 최신 버전인데 굳이 다른 브랜드를 살 이유가 없다. 트럼프가 바이든의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면서 지엔, 포드, 스텔란티스 세 회사를 지목했다. 이 회사들은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미 어렵고, 내연기관차로 팔더라도 자율주행이 없다. 그런 기업의 가치가 있을까. 미국 레거시 기업부터 무너지기 시작하고, 유럽과 일본도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다.&lt;/p&gt;&#xA;&lt;h3 id=&#34;로봇택시는-불가피하게-온다&#34;&gt;로봇택시는 불가피하게 온다&#xA;&lt;/h3&gt;&lt;p&gt;로봇택시가 온다는 것은 기업의 주장이 아니라 데이터가 말하는 것이다. 웨이모가 로봇택시가 인간 운전보다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내놨고 테슬라도 마찬가지다. 이 데이터가 나오자 캘리포니아도 개방됐다. 안전성 수치가 나오는 만큼 로봇택시는 불가피하게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lt;/p&gt;&#xA;&lt;p&gt;사람들이 원하는 것도 단순하다. 로봇택시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원하는 지점에서 픽업해서 원하는 지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면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현재 테슬라라는 것이다. 다른 기업들의 로봇택시도 잘하지만 대량 생산이 안 되고, 수익 구간으로 가기 어렵다. 테슬라 오너들의 공통 문장이 &amp;ldquo;내 차는 스스로 운전한다. 우리는 다르다&amp;quot;라는 것. 북미 시장에서는 테슬라 외의 차를 사는 것이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결론까지 나온다.&lt;/p&gt;&#xA;&lt;p&gt;한국 이야기도 나온다. 미국에는 우버와 리프트가 있고 유럽에도 우버와 볼트가 있으며, 동남아는 그랩, 중국은 디디가 있다. 한국에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있는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한국이 계속 폐쇄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는 것.&lt;/p&gt;&#xA;&lt;h3 id=&#34;내년-자율-수익의-해&#34;&gt;내년: 자율 수익의 해&#xA;&lt;/h3&gt;&lt;p&gt;내년에는 10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보게 될 것이고, GM과 포드도 테슬라 FSD를 채택하며 기업은 사라지거나 테슬라에 종속된다. 브랜드를 유지하거나 접거나 둘 중 하나다. 순수 비전 자율주행이 안 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사라졌고, 결국 테슬라가 해냈다는 것이 정리다.&lt;/p&gt;&#xA;&lt;p&gt;머스크는 &amp;ldquo;아무도 운전하지 않는 세상&amp;quot;을 향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통은 완전히 자유화되고 자동차가 운전하며 인간은 타기만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대규모로 자율 수익을 만드는 에이전트들이 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머스크가 말한다. 자율주행이든 휴머노이드 로봇이든, 스스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에이전트를 볼 수 있는 해가 내년이라는 것. 그렇다면 내년에는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사이버캡을 구매해 자율 수익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lt;/p&gt;&#xA;&lt;p&gt;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올해 텍사스에서 사이버캡 대수가 크게 늘어나야 한다.&lt;/p&gt;&#xA;&lt;h3 id=&#34;두바이와-우주-인프라&#34;&gt;두바이와 우주 인프라&#xA;&lt;/h3&gt;&lt;p&gt;두바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시설이 개장했고 테슬라 차량이 포함돼 시험 주행을 했다. 두바이는 2030년까지 자율 교통의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캡은 매우 바빠질 예정이다. 미국의 다른 주뿐 아니라 두바이, 싱가포르, 덴마크, 노르웨이 같은 작은 국가들이 사이버캡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의 98%가 전기차이고, 테슬라 모델Y가 2등 모델보다 300% 이상 앞선다. 전기차 전환 수치가 높아질수록 테슬라 판매량이 오르는 구조다.&lt;/p&gt;&#xA;&lt;p&gt;머스크의 발언도 확장된다. 그록봇이 왜 빠른가에 대한 질문에 업그레이드됐다고 답했고, 스타링크가 장기적으로 지구의 IP 트래픽 대부분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스타링크가 사실상 인터넷이 되고 모든 것이 스타링크에 연결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스페이스X가 가장 가치 있는 AI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글에 대해 &amp;ldquo;가능한 결과 중 하나&amp;quot;라고 답했다.&lt;/p&gt;&#xA;&lt;p&gt;제주를 방문했던 실례도 소개된다. 제주도에서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것이 스타링크 와이파이였고,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었다는 것. 하늘에서 와이파이를 쓰고 로켓을 재사용하며,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옆에 지어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머스크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발전 인프라를 아예 우주로 보내겠다는 그림까지 그리고 있다. 미래 인프라에 대한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옵션으로 둘 만한 영역이라는 것.&lt;/p&gt;&#xA;&lt;h2 id=&#34;보는-포인트&#34;&gt;보는 포인트&#xA;&lt;/h2&gt;&lt;ul&gt;&#xA;&lt;li&gt;성장 곡선의 S자: 500대에서 1,000대가 어렵고 1,000대 이후부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신기술 도입의 일반 패턴&lt;/li&gt;&#xA;&lt;li&gt;표본의 시대와 규모의 시대: 지금은 안전성 표본을 쌓는 단계이고, 증명 이후에는 물량 경쟁이 된다&lt;/li&gt;&#xA;&lt;li&gt;대량 생산의 독점성: 로봇택시 기술은 여러 기업이 갖지만 대량 생산 능력은 테슬라가 유일하다는 구분&lt;/li&gt;&#xA;&lt;li&gt;레거시의 종말 순서: 미국 레거시 자동차사부터 무너지고 유럽과 일본이 뒤따른다는 순서론&lt;/li&gt;&#xA;&lt;li&gt;자율 수익 에이전트: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를 연결해 &amp;ldquo;스스로 수익을 만드는 에이전트&amp;quot;라는 프레임&lt;/li&gt;&#xA;&lt;/ul&gt;&#xA;&lt;h2 id=&#34;원본-정보&#34;&gt;원본 정보&#xA;&lt;/h2&gt;&lt;ul&gt;&#xA;&lt;li&gt;채널: 제이디드월드&lt;/li&gt;&#xA;&lt;li&gt;게시일: 2026-09-28&lt;/li&gt;&#xA;&lt;li&gt;영상: &lt;a class=&#34;link&#34; href=&#34;https://www.youtube.com/watch?v=d4AjectqMoQ&#34;  target=&#34;_blank&#34; rel=&#34;noopener&#34;&#xA;    &gt;https://www.youtube.com/watch?v=d4AjectqMoQ&lt;/a&gt;&lt;/li&gt;&#xA;&lt;li&gt;길이: 약 10분 · 조회수 약 9,600 회 (2026-09 기준)&lt;/li&gt;&#xA;&lt;li&gt;유의: 전망은 영상 제작자 관점이며 수치는 자막 기반이라 일부 오차 가능.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lt;/li&gt;&#xA;&lt;/ul&gt;&#x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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