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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7일 연속 순유입: M2 통화량 103조 달러 시대, 4분기 상승장의 전초전

글로벌 M2 통화량이 사상 최고인 103조 6,600억 달러를 돌파하고, 현물 ETF는 9월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약 29억 달러가 유입됐다. 84,000달러선과 업토버를 앞둔 시점의 롱 근거를 정리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9월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약 29억 달러가 들어왔고, 글로벌 M2 통화량은 사상 최고치인 103조 6,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중앙은행의 돈 복사가 재개된 국면에서 검열 불가능한 사운드머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브리핑의 결론이다.

비트코인, 7일 연속 ETF 자금 유입! 4분기 불장 전초전? [데일리 비트맥시]

핵심 요약

  • 글로벌 4대 중앙은행(미국·유로존·일본·중국)의 M2 통화량이 2026년 8월 기준 103조 6,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2020년 이후 약 36조 달러의 유동성이 추가로 풀렸다.
  • 1,720억 달러를 운용하는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비트코인이 거시적 위기 속에서 사토시가 의도한 대로 완벽히 작동 중"이라며 7월 이후 46% 랠리를 근거로 디지털 금으로서의 성숙을 평가했다.
  • 온체인 오실레이터가 바닥을 탈출하고 양수로 전환됐으며, 역사적인 2차 폭발선을 통과했다. 현재 84,000달러선은 다음 상승을 위한 발사대라는 분석이다.
  • 이란 대통령이 중국 은행에 동결된 석유 대금을 인출하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나온 금융 제재로, 국가 통제 아래 있는 법정화폐의 단일 실패 지점이 드러난 사례다.
  • 비트코인은 84,5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고 ETF 투자자 평균 매수 단가인 81,000달러를 상회하며 수익권에 진입했다. 지난 3분기 수익률은 43.5%로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강했다.

상세 정리

글로벌 M2 통화량, 103조 6,600억 달러 돌파

미국, 유로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4대 중앙은행의 M2 통화량이 2026년 8월 기준 103조 6,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2020년 이후에만 약 36조 달러의 유동성이 추가로 쏟아져 나왔다. 2022년과 그 이후에 잠깐 꺾이는 구간이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고, 2026년 들어 상승 기울기가 가파라졌다.

M2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은행의 지급준비율 제도 구조에 있다. 1의 예금이 들어오면 9~10의 대출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새 돈이 창출된다. 대출로 부가가치가 만들어지더라도 없던 돈이 생겨나면서 기존 예금의 상대적 비중은 줄어든다. 더 많은 돈이 부어질수록 월급과 현금의 구매력은 하락한다는 계산이다.

주목할 점은 증가율의 전환이다. 2022년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전 세계가 금리를 올리며 유동성이 긴축됐고, M2의 절대 수치는 오르더라도 증가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런데 올해부터 전년 대비 증가율이 다시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사이클 고점 대비로도 멀지 않은 수준에 도달했다.

기축통화국 미국은 항상 돈 복사 버튼을 가장 나중에 누른다. 다른 국가들이 먼저 돈을 풀고 미국이 뒤따르는 순서인데, 지금 미국은 중앙은행의 직접 개입 대신 다른 형태로 유동성을 확장하고 있다. 재무부가 단기채를 매입하고 시중은행이 이를 원조하는 방식,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 주도하는 성장에 은행 자금이 유입되는 방식이다. 그래도 결국 중앙은행의 직접 개입인 양적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브리핑의 전제다.

위즈덤트리의 평가와 월가가 비트코인을 권유하는 4가지 이유

1,7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도 운용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이 전쟁, 지정학적 충격, 금리 인상 같은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7월 이후 46%나 랠리를 펼치며 “정확히 의도된 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이클이 반복될수록 하락폭이 얕아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자 완벽한 매크로 자산으로 성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 자산운용사들이 고객에게 비트코인을 권유하는 이유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1. 피아트 시스템과의 디커플링: 전통 금융 자산이 꼬꾸라지는 위기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오히려 46% 상승하며 탈중앙 헷지 자산의 성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지키기 위한 대체 자산의 레이더에 들어온 것이다.
  2. 최대 낙폭의 축소: 과거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거부하던 기관들도, 사이클이 거듭될수록 최대 낙폭이 줄어드는 현상 덕분에 자사의 리스크 규정 안으로 비트코인이 들어온 것으로 본다. 같은 수익률이라면 리스크가 낮은 자산을 선호하는 운용사의 관점에서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개선됐다는 것.
  3. 비정치적 준비자산: 특정 국가의 정책 실패, 환율 조작, 금융 제재나 자산 동결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자산은 지구상에서 비트코인뿐이다. 금이 어디에 있든 같은 가치를 지니듯,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금이자 정치적 중립의 준비자산으로 평가된다.
  4. 아직 초기 채택 단계: 17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초기 채택 단계라는 평가다. 유입이 시작되는 시점에 편입하는 것이 화폐 가치 하락 시대에 고객에게 비대칭적 수익을 안길 방법이라는 판단이 월가에 깔려 있다.

차트가 보여주는 롱의 근거

비트코인 분석 계정은 장기 가격 차트를 공유하며 “이 차트를 보고도 가진 돈을 전부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차트가 보여주는 신호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 온체인 오실레이터의 바닥 탈출: 과거 15년, 18년, 22년 극단적 약세장마다 지표가 최하단 과매도 침체 구간을 터치하고 상승 반전했으며, 예외 없이 수직 상승 랠리로 이어졌다. 현재 지표는 깊은 바닥 탈출을 완료하고 다시 양수로 전환했다.
  • 역사적 2차 폭발선 통과: 이 지점을 통과하면 상승 구간에 진입한다는 것이 과거 사이클의 패턴이고, 현재 긴 축적기를 마치고 대세 상승장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해석이다. 현재 84,000달러선은 로그 차트상 다음 폭발을 향해 쏘아 올려지는 발사대 위치다.
  • 기관 자금의 차이: 과거 사이클과 달리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거대 자본이 매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물 ETF를 기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 차이다. 개인의 변덕이 아니라 기관의 이성적 매수가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것.

이란의 동결된 오일머니, 검열되는 피아트 금융의 한계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에 수출한 석유 대금이 중국 은행에 완전히 동결돼 한 푼도 인출할 수 없다고 폭로했다. 미국의 2차 제재 여파로 석유는 넘겼는데 자금은 중국 내에 인질로 잡혀 사실상 중국산 상품 구매용 바우처로 전락한 상태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중국도 이란을 금융 제재하는 모습은, 이란 문제에서 물밑 합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사례의 함의는 이란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통제를 받는 법정화폐의 취약성에 있다. 한 나라의 화폐에 모든 명운을 걸었을 때 발생하는 단일 실패 지점과 중앙화 리스크를 그대로 보여준다. 막대한 오일머니가 하루 아침에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도 예외가 아니다. USDT는 발행 스마트 컨트랙트에 동결 기능이 내장돼 있어 발행사가 원하면 언제든 지갑의 잔액을 프리즈할 수 있다. 실제로 이란이 USDT로 자금을 은닉하려다 미국 재무부에 동결당한 사례가 언급된다. 어떤 국가나 은행도 동결하거나 검열할 수 없는 탈중앙 화폐는 비트코인뿐이라는 결론이다.

가격 통제 공약의 끔찍한 결말: 1948년 서독의 교훈

스완 비트코인 CEO 코리 클립스턴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식료품과 임대료 가격 통제를 만병통치약처럼 내세우는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1948년 서독이 가격 통제와 배급제를 폐지하자마자 감춰져 있던 물건들이 상점 진열대에 쏟아져 나온 역사적 사례를 인용했다. 인위적인 가격 통제는 공급 부족과 암시장을 초래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논리는 단순하다. “이 가격 이상에 못 팔린다"고 하면 누구도 물건을 내놓지 않는다. 배급제 아래에서는 필수품을 얻기 위한 줄만 늘어나고, 결국 못 버틴 서독이 통제를 폐지하자 공급이 늘고 가격이 안정됐다. 가격 통제는 오히려 물건을 희소하게 만들어 가격을 더 올린다.

이 논리는 한국의 부동산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가격을 내리기 위해 세금을 높이고 규제를 쌓을수록 매물이 사라져 가격이 더 오른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정작 가격 통제 대상이 된 강남 아파트만 오르는 현상은 거래 자체를 제한한 결과다. 정작 매물이 나오게 하려면 거래를 활성화하고 양도세·재산세·보유세를 낮춰야 한다는 것. 과거 서독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상점주와 기업의 탐욕으로 프레임했듯, 지금은 다주택자가 악마화되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정부의 규제라는 비판이다.

ETF 자금 유입과 시장 상황

비트코인은 별다른 뉴스 없이 84,000달러선 하회를 딛고 84,500달러 선근처에서 거래 중이다. 현물 ETF는 9월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약 29억 달러가 들어왔다. ETF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81,000달러로, 현재 가격이 이를 상회하며 ETF 투자자들도 수익권에 진입했다. 81,000달러대는 시장 매물을 기계적으로 흡수하는 구조적 매수 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해석이다.

지난 3분기 비트코인은 43.5%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강한 3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 이른바 업토버(Uptober) 랠리 기대감이 다가온 시점이다. 최근 24시간 강제 청산 규모는 872만 달러로 과거 고점 대비 85.71% 낮은 수준인데, 이는 변동성 없이 현물이 주도하는 완만한 상승세라는 신호로 읽힌다.

미국 증시도 강세다. 지난 금요일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유가 선물 하락으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부담이 일부 덜어진 가운데 S&P 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까지 1% 내외 구간까지 다가섰다. 다만 완벽한 불장 모드 진입을 위해서는 미국-이란 협상의 명확한 실질 타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 의견이다.

한편 미국 국채 금리는 한 주간 가파른 폭등세를 보이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10년물이 5.180%를 기록했고, 30년물은 5.5%로 2004년 6월 이후 약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마감했다. 2년물도 4.862%까지 올라갔다. 금리 상승의 배경에는 세 가지가 꼽힌다. 뜨거운 미국 경제 지표와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프라(AI 데이터센터) 투자, 끝없이 상승하는 에너지·유가 비용, 그리고 40조 달러를 돌파한 국가부채와 1조 5천억 달러 증액이 요청된 국방비 같은 거대한 정부 지출이다. 시장은 다음 주 발표될 PCE 물가 지수와 9월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두 지표가 예상을 넘어서면 금리의 추가 폭등이 촉발될 수 있다.

유가는 브렌트와 WTI가 혼조세를 보이다 금요일 두 지수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방과 미국-이란 외교 타결 가능성을 주시한 결과다. 다만 브렌트는 중동발 공급 차질 불안감으로 하단이 지탱되면서 두 벤치마크 간 가격차가 배럴당 10달러 이상 벌어졌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디젤 수출 금지 조치는 WTI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알트코인 폭락 밈과 무지성 매매 경고

“지구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인가"라는 밈이 화제다. 치타, 비행기, 빛의 속도보다 잡코인의 폭락 속도가 더 빠르다는 조례다. 국내에서는 알트코인의 전성 시대가 다시 돌아온 분위기인데, 리플(XRP)이 50%가량 상승해 2,000원을 넘겼고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같은 행사도 열리고 있다.

경고의 요지는 이렇다. 대부분의 지분증명(PoS) 기반 알트코인은 소수의 재단과 벤처캐피털이 발행량을 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 하는 구조이고, 화려한 로드맵과 마케팅 뒤에 지켜질 수 없는 로드맵이 숨겨져 있다. 가격 펌핑이 우선이고, 펌핑된 가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개미 투자자를 끌어들인 뒤 대량 보유자들이 물량을 팔고 나가는 패턴이 매 사이클 반복된다. 초기 창업자와 VC의 탈출구가 일반 투자자가 되는 것이고, 알트코인의 수직 낙하는 이 구조의 필연적 결과라는 것. 우상향해 전고점을 계속 갱신하는 자산은 비트코인뿐이라는 것이 브리핑의 결론이다.

보는 포인트

  • M2 증가율의 전환: 절대 수치가 아니라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22년 긴축 이후 처음 다시 꺾여 오르는 전환점에 주목할 것
  • ETF 평균 매수 단가 81,000달러가 구조적 매수 벽으로 작동한다는 해석. 하방 경직성 논리의 근거
  • 15년·18년·22년마다 반복된 온체인 오실레이터의 바닥 탈출 → 수직 랠리 패턴과 2차 폭발선 통과 여부
  • USDT의 동결 기능과 이란 오일머니 사례가 함께 보여주는 “검열 가능한 화폐"의 한계 — 비트코인만이 검열 불가능하다는 논지의 핵심 근거
  • 국채 금리(10년물 5.180%, 30년물 5.5%)와 PCE·고용 지표 발표가 4분기 리스크 요인

원본 정보

  • 채널: 백훈종의 전지적 비트코인 시점
  • 게시일: 2026-09-28
  •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Q-sfbmINVU
  • 길이: 약 30분 · 조회수 약 14,935회 (2026-09-29 기준)
  • 참고: 자막 기반 정리라 세부 수치·고유명사에 오차 가능성이 있음 (위즈덤트리, 코리 클립스턴 등은 웹 검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