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image of post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다시 돌아왔다: 83.8K 지지와 77~80K 매물대가 남기는 것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다시 돌아왔다: 83.8K 지지와 77~80K 매물대가 남기는 것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5%를 넘었지만, 비트코인 차트는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했고 온체인 데이터도 상승 사이클 전환 신호를 보인다. 지지 구간과 분할 매수 전략을 정리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사이클로 돌아왔다는 판단이 차트와 온체인 양쪽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5%를 넘어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차트는 장기 하락 채널의 상단을 이미 돌파했고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레버리지 축소와 고래 매집, 스테이블코인 유입 같은 상승 사이클의 전형적인 신호가 확인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추격 매수가 아니라 지지 구간을 기준으로 한 분할 매수다.

비트코인 역대급 상승장을 준비하세요.

핵심 요약

  • 장기 추세는 이미 돌파: 비트코인은 장기 하락 채널의 상단을 돌파한 상태이고, 현재 약 80K 부근에서 채널 상단 리테스트 구간에 놓여 있다. 77~80K는 POC 라인(77K)과 9월 18일·21일 장대 양봉의 시가·종가가 중첩되는 핵심 매물대다.
  • 단기는 수렴 트라이앵글: 단기 추세는 방향이 나오지 않은 수렴 구간이지만, 방향성은 이미 위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지켜야 할 선은 장대 양봉의 절반인 83.8K다.
  • 온체인은 전반적으로 긍정: 가격 상승에도 선물 수급·미결제약정·레버리지가 모두 감소했고, 펀딩비는 과열 구간을 지나 음수로 진입했다. 고래 매집 주소는 사상 최대 수준이고 거래소 출금량은 1년 기준 최대다.
  • 아쉬운 점은 현물 수급: 현물 수급은 8~9월 급등 때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매도세가 남아 있다. 현물 수급과 모멘텀만 개선되면 추세적 상승이 가능하다는 진단.
  • 전략은 분할 매수 유지: 악재보다 호재가 많고, 유일한 변수는 지정학 리스크. 바닥을 맞추기보다 60K 붕괴 때부터 이어온 분할 매수 원칙을 지금도 유지하는 것이 맞다.

상세 정리

매크로: 고금리 이어지지만 위험 선호는 살아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5%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AI와 반도체 산업의 견조한 상승세가 증시 하방을 받치고 있고, 한국도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환율 변동성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다.

코인 시장 역시 흐름이 좋아졌다. 알트코인들은 9월 들어 크게 반등해 바닥 대비 100% 이상 오른 종목이 많다. 하락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엄청난 상승"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만들어내면서 알트코인에도 수급이 돌아가는 긍정적 흐름이 엿보인다.

기술적 분석: 77~80K 매물대와 83.8K 지지선

장기 추세부터 보면 하락 채널은 이미 돌파됐다. 고점과 고점, 저점과 저점을 이어 작도하면 장기 추세선이 뚫렸고, 지금은 그 하락 채널의 상단을 리테스트하는 구간이다. 이 자리는 대략 80K 부근이다.

여기에 두 가지 근거가 겹친다. 하나는 8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가격 구간에서 가장 거래가 많이 몰린 POC 라인이 77K에 놓여 있다는 점, 다른 하나는 9월 18일과 9월 21일에 나온 장대 양봉의 시가와 종가가 채널 상단과 중첩된다는 점이다. 세 요소가 겹치는 77~80K 구간이 현재 가장 중요한 매물대다.

단기 추세는 다르다. 고점과 고점, 저점을 이어 보면 방향이 아직 나오지 않은 수렴 트라이앵글 구간이다. 다만 장대 양봉의 절반인 83.8K가 단기 지지선으로, 이 선이 지켜져야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 아래쪽으로는 80K에서 77K가 깨지지 않는 한 장기 상승 추세 관점은 유효하다.

위쪽 저항은 역사적으로 한 번도 돌파되지 않았던 SR 플립 구간들이다. 지지가 뚫려 저항으로 바뀐 뒤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가격대로, 98K, 약 100.7K, 약 110.6K 부근이 순차적인 저항으로 놓여 있다.

시나리오를 정리하면 이렇다. 악재 없이 이번 주 미국 고용 관련 일정 등에 이변이 없다면 지지를 확인하고 위로 간다. 규제 명확성(clarity) 관련 발언이나 정책 소식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승이 나올 수 있다. 반면 트럼프 발언처럼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정책 메시지가 터지면 클리어런스(청산 폭등) 형태로 밀린 뒤 올라가는 경로가 된다. 지금 당장 무시할 수 있는 악재는 지정학 리스크가 유일하고, 그마저도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다. 반향성은 이미 위로 나왔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은 위를 보되 손절 라인만 지키면 된다는 결론이다.

온체인: 레버리지 축소와 고래 매집이 말하는 것

선물 수급부터 보면 가격이 오르는 동안 선물 수급이 오히려 감소했다. 이전 3월과 5월에는 가격 상승과 함께 선물 수요와 레버리지가 함께 커졌고 그 결과 가격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레버리지 없이 오르는 상승은 긍정적으로 읽힌다.

아쉬운 부분은 현물 수급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 급등 때 현물 수급이 다소 개선됐지만 크게 개선된 수준은 아니고 여전히 매도세가 일부 남아 있다. 다만 이 지표 하나만으로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고, 뒤에 나오는 지표들이 더 강하다는 해석이다.

사이클 지표는 단기 지표와 달리 잘 변하지 않는 후행 데이터다. 이 지표가 상승(불) 사이클 구간을 나타내는 색으로 전환됐고, 과거에 같은 신호가 나온 구간 이후 시장은 상승했다. 신뢰도가 높은 만큼 전환 자체가 의미가 크다.

유동성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가격이 오른 뒤에도 스테이블코인 시총의 이평선이 꺾여 위로 향하는 형태를 보이며, 시장의 총알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다.

고래 지표는 이번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매집 주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고, 이번 급등 때 더 가파르게 늘었다. 최근 하락 구간에서도 고래들은 매집을 멈추지 않았다. 국채 금리 급등과 일본 금리 인상, 전 세계적인 지정학 리스크에도 고래들은 이를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고 “디지털 골드” 서사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읽기다.

거래소 지표도 좋다. 거래소 보유량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순출금량이 늘어 1년 기준으로 가장 큰 출금이 일어났다. 출금은 매집으로 해석되는 지표다. 채굴자들은 매도를 위해 거래소로 코인을 옮겼지만 현재 매물 소화가 잘 되고 있고, 채굴자 매도 압력은 연속성이 없는 일회성 흐름이다.

파생 시장의 과열 걱정도 잠잠하다. 펀딩비는 0.0075를 넘는 과열 구간을 지나 음수로 진입했다.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션이 늘어난 상태라는 뜻으로, 오히려 숏 스퀴즈를 통해 시장을 밀어 올리며 추세를 만들 조건이 된다. 미결제약정도 가격 상승 중에 오히려 감소했고, 레버리지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참여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는 신호로, 현물 수급과 모멘텀만 개선되면 추세적 상승이 나올 수 있다는 진단이다.

매수 구간: 분할 매수는 지금도 유효하다

온체인과 차트를 종합하면 지금도 분할 매수 구간이다. 60K가 깨졌을 때 “바닥은 못 맞춘다, 분할 매수하라"는 원칙을 제시했고, 그 원칙대로 분할 매수를 이어온 포지션은 지금 수익 구간에 있다. 지금 가격에서 새로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다는 평가다.

거시 환경도 암호화폐에 유리하다. 인플레이션 자극 요인과 높은 실질금리가 겹치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중간 성격을 가진 암호화폐가 강세를 보이는 패턴이고, 규제 관련 정책 논의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악재보다 호재가 많고, 그 호재가 악재를 덮을 모멘텀을 갖고 있다는 것이 종합 결론이다. 다음 영상에서는 상승 사이클이 돌아온 지금, 과거 상승장과 온체인 데이터가 무엇이 다른지 비교 분석이 이어진다.

보는 포인트

  • 77~80K 매물대의 구성: POC 라인(77K) + 하락 채널 상단 리테스트(약 80K) + 장대 양봉 시가·종가의 중첩 구조
  • 단기 방어선 83.8K가 깨지지 않는 한 상승 추세 관점이 유지된다는 기준선의 역할
  • 가격이 오르는데 선물 수급·미결제약정·레버리지가 모두 줄어드는 역설적 긍정 신호의 독법
  • 역대 최대 수준의 고래 매집과 1년 기준 최대 거래소 출금이 만드는 공급 흡수 구조
  • 펀딩비 음수 진입이 숏 스퀴즈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관점

원본 정보